안녕하세요. 
원목캣타워를 주문 후 코팅옵션이 +10만원이어서 직접 발라보기로 했습니다.
구상하는 도중에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겨 글을 남겨봅니다. :-3

집 안에 냄새에 예민한 가족이 있어서 제 방에서 해결을 해야하는데, 냄새가 최대한 적게 나는 선택을 하고싶어요.

또, 캣타워는 고양이만 쓰니까 하도 오일+상도 오일+마무리 바니쉬 까지 진짜 가구에 들어가는 코팅은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하나의 천연 오일 or 바니쉬로만 여러 번 발라 마무리를 하고싶습니다.
(간혹 토하거나 등등 고양이의 습성에 따라 두껍게 코팅을 해야되는 경우에는 해당하지않습니다.)


삼화 우드 바니쉬는 1만원대였는데 코팅비가 10만원이었으니, 조금 비싼거까지는 욕심내서 사보고싶더라구요. 좀 더 비싼걸 알아보자 해서 여러가지 알아봤습니다.


1. 벤자민무어 투명코팅제 바니쉬 425(무광)_ 1L 45.000원
아크릴 폴리우레탄 고급수용성 바니쉬-입니다. (말이 어렵고 정신없네요...ㅜㅜ)
흔히 비싼 페인트로 DIY할때 익숙하게 들어본  브랜드였습니다. 
건조시간 1회:30분/ 재칠: 3시간 으로 비교적 빠르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2. 본덱스퀵드라잉PU바니쉬-무광_750ml 14.600원
가성비가 좋아요. 수용성 아크릴 폴리우레탄 바니쉬입니다. 
지축건조 30분/ 재칠 4시간 정도로 나와있고 완전건조는 마감칠 후 3~4일로 표기되어있네요.


3. AURO 아우로 투명 래커 무광 바니쉬 261 페인트 750ml 48.000원
이건 무려 표면건조 8-10시간!! /추가 도장 24시간 후 가능, 완전건조 5일 후 네요.
완전건조까지 하고 이용할거면 이건 의미가 없는거 같긴...합니다만 좋다면 사용해보고싶습니다.

4. 비오파 천연 오일 바니쉬 2051 무광 750ml 41,000원
6~12시간 후 재도장/ 도장 후 3일 이후 사용/ 완전건조 7일 소요




여기서 궁금한점은 고양이가 사용하는 가구인지라.. 완전건조를 하고 주는게 나을지 아니면 1~2일 정도로도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으로는 천연 페인트를 사용해보고싶습니다만  본덱스나 벤자민무어가 빠르게 말라서 편할거같긴합니다. 

또 냄새가 많이 심하나요? 천연제폼들이 냄새가 별로 안난다면 좀 오래걸려도 천연제품을 구매하고싶네요.

모르는게많은 분야라 최대한 찾아보고 질문드립니다. :3 추가로 구매하려는 캣타워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