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일어나자마자 썼어야 했는데 벌써 반 정도는 날아간 것 같음....ㄷㄷ</div> <div>기억을 더듬어 봅시다잉</div> <div>대학 공부모드+판타지 뽕짝의 꿈임...</div> <div><br></div> <div>주된 상황은 나와 친구 (Bere)가 모임에 가야하는거였음 (Beta Alpha Psi) 였던 것 같은데... </div> <div>아 그와 동시에 그날이 마지막 학기였는지 방정리를 해줘야 했음.</div> <div>그 아이 집은 옛날 초등학교 뒷편같은 곳을 지나서 안쪽으로 쭉가면 있었고... 들어가면 거실 그리고 왼쪽 뒤로 큰 방, 오른쪽으로 쪽방+옷장같은게 있었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 짐도 빼야하고 해서 잠깐 들렀다가 나는 다시 다른 곳 (아마도 우리집?)으로 갔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당시 나는 무슨 학원(회계?)에 등록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간간히 그 수업 커리큘럼이나 내용 혹은 교실 같은게 꿈에 나온 것 같으나 기억이 잘 안남</div> <div><br></div> <div>교수님도 그 모임에 오신다고 했고 아마 나는 친구랑 어떤 일본식당집 앞에서 보기로 한 것 같음. 내가 장소를 잘못 암 (꿈에서 마망이 타박을 주신 것도 같음... 내 그럴 줄 알았다 거기 어딘지 아니?) 친구가 이미 그곳에 도착해 있고 나는 서둘러야하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나는 다시 그 친구 집 안에 있고 거기에는 어떤 예쁘장한 미소년이 차에 시동을 걸고 나를 태워줄 대기를 하고 있음. 그 미소년은 키드 이카루스의 핏처럼 생겼음. 그리고 하얀 날개도 있음. 차에 탈 때 나는 친구 방에서 어째서인지 나의 날개를 차에 쑤셔넣음... 대략 예전에 만들던 가짜 날개같은 거였음. 뭐 꿈이니까 그걸로 날 수도 있겠지...하겠지만서도 좀 두툼한 내 날개를 구겨넣으며 나는 핏 (이미 핏이라고 부르는 구나;;) 에게 너의 날개가 부럽다고 함. (핏 날개는 상대적으로 얇고 무엇보다 진짜니까... 막 움직이기도 하고)</div> <div><br></div> <div>그게 화근이었나.. 화면이 바뀌고 나는 웬 커다란 저택인지 오피스 로비인지 침대에 누워있음. 지나가는 사람인지 다른 종족인지...들이 나를 지나가면서 다 쳐다보는데 대부분이 하는 소리가 "순혈이 아니군" 이었음... 대체 뭔소리람;; 핏이란 녀석은 내 옆에서 어째서인지 싱글벙글이고...</div> <div>그러다가 내가 픽 쓰러졌음. (아니 침대에 누워서도 쓰러질 수가 있단 말인가!) 일어나니 어떤 남자가 내 손목을 번갈아 잡으며 조선시대판 진맥시전을하고 있었음.. 그 남자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나지 않음. 그 옆으로 어떤 온몸을 까만색 가죽옷으로 칭칭감은 남자와 그와 대조적으로 하얖거나 회색빛의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남자가 나름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있었음. (핏 이녀석은 대체 어디 간게냐....) </div> <div><br></div> <div>내가 그 진맥하던 남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음.. 그사람이 한 말이 너무 충격이었기 때문임... 그남자는 결국 나를 그들 종족(?)으로 만들었는데, 대략 핏처럼 새하얀 날개를 가졌음..오예! 아까 다른이들이 말한 순혈이 아니라는 것과 관계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음. 근데 이 사람이 하는 소리가 기력이 다해지면 위험하다고 꼭 ㅅㅅ를 하라는 거임... 뭐야 이 19금 꿈! 처녀한테 못하는 소리가 음서... ㄷㄷㄷ 여튼 덕분에 기운도 차리고 날 수도 있게 된 나였음 오예~ 핏도 좋아서 막 방방 뜀</div> <div>좀 웃겼던게 그 남자가 내 종족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뱅갈로세이버...였던가 이상한 이름을 썼음.. 근데 뱅갈로하니 막 호랑이가 떠오르는 나여서 웃었던 것 같음.. 하지만 그와중에 보여주는 것은 웬 보랏빛 표범같은게 사냥하는 장면같았음...</div> <div><br></div> <div>여튼 그와중에 나는 친구가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전장(?)으로 나가게 됨. 날아다니는데 사방에서 화살이 쏱아지고 폭탄이 던져지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나는 엄청 빠르게 날아댕겼음... 그리고 갑자기 하늘로 솟아난 나는 대지를 향해 샤우팅....을 날렸는데 오 그게 춈 쩔었음.. 막 웨이브같은게 치더니 인간들을 다 쓸어버림... 오오.. 이후에 나는 땅으로 내려와 능청스럽게 예쁘게 노래를 불렀음...(뭐냐;) 내려온 곳에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지나다녔는데 신전같이 큰 기둥과 대리석으로 된 곳 아래쪽으로 무슨 행사같은게 있었음.. 보니 "정자 기부" 행사.. (뭐냐;;;) 거기에다 대고 여자는 안되냐고 묻는 뻔뻔한 나... (대체 이 꿈은;;) </div> <div><br></div> <div>뻘짓한 벌인지 힘을 너무 써서인지 이후 장면은 아까 누워있던 침대이고... 핏이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있음... 아마도 아까 전장에서 기력을 너무 많이 사용한 탓인건지 몸엔 힘이 안들어감... 아까 날 마족(꿈에서 자기들을 마족이라 불렀으니 마족이라고 그냥 칭함)으로 만든 사람이 조용히 나가면서 다른 이들에게 눈짓을 줌... 핏은 다른 사람들과 나가면서 투덜댔고 까만 옷 입은 남자도 회색빛 남자랑 언쟁을 한 듯하나 회색빛 남자가 나와 상성이 더 맞다(?)는 말에 수긍하고 나감.. 로비쪽에는 그 남자랑 어떤 이상한 할아버지랑 나만 있고 그 할아버지가 내 위로 커다란 천을 휘감김.... 그렇게 19금이 되어가나 했으나... 손만대도 아파하고 거부하는 나때문에 방법을 바꿨는지 다들 나가버림. </div> <div><br></div> <div>이후에 무슨 꼬꼬마 (정령?)들이 나를 안쪽 복도로 안내하는데 그 복도 중간중간 이런저럭 방들이 있고 그 안에는 다른 이들이 일을 하고 있음 (오피스인가..) 그렇게 한바퀴를 돌아 나는 과연 그 회색빛 남자를 만났을까... 기억도 나지 않은 채 꿈에서 깨었고.. 더 이상은 기억이 나지 않고... 중간중간 그리고 아주 처음과 끝 부분이 댕강댕강 잘려나간채로 남은 부분만 써봄....</div> <div><br></div> <div>일단 가장 좋았던 것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 자유롭게.. 아름다운 날개로... 이건 정말 간만에 행복한 꿈이었음...ㅠㅠㅠ 그 외의 모든 내용이 개꿈에 판타지 퓨전같지만.. 이것 하나로 이 꿈은 가치가 있었음...파닥파닥!</div> <div><br></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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