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한국에서 회사다니다가,</span></div> <div>미국 본사로 발령받아서 살기 시작한지 8년이 넘었군요.</div> <div><br></div> <div>그동안 이런저런 일도 많았는데,</div> <div>생각도 좀 정리하고,</div> <div>만약 다른회사로 옮긴다면 한달이상의 휴가를 받기는 어려울듯해서,</div> <div>몇년간 마음에만 있던 여행을 올해 가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겨울에 가는 이유는 북반구 겨울이 남반구 여름이기 때문이고,</div> <div>아껴두었던, 내년에 자동으로 없어질 휴가를 모두 사용하기 위함입니다.</div> <div><br></div> <div>목적지는 쿠바->페루 리마 마츄피츄->볼리비아 우유니->칠레 산티아고 파타고니아 입니다.</div> <div>중간에 멕시코, 코스타리카, 우르과이등 끼어질수도 있습니다.</div> <div>콜롬비아, 베네쥬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도 가보고 싶지만</div> <div>위험한 나라일듯해서 다음으로 미룰까 합니다.</div> <div><br></div> <div>일단 비행기는 미국->쿠바 까지만 예약했습니다.</div> <div>11월23일 출발</div> <div><br></div> <div>나머지는 상황보고, 주변여행객들 이야기 들어보고 결정하려고 예약하지 않았네요.</div> <div>돌아오는 날짜는 늦어도 1월1일 이전이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영어는 조금 할줄 아는데, 스페니쉬는 전혀 못합니다.</div> <div>나름 공부를 하고 있긴한데, 출발전까지 얼마나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 여긴 꼭 가봐야 한다.</span></div> <div>2. 여긴 위험하니 가지 말아야 한다.</div> <div>3. 이건 꼭 가져가야 한다.</div> <div>4. 환전은 어떻게 해야한다.</div> <div>5.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div> <div>6. 이건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div> <div>7. 이건 해보면 돈은? 시간은? 아깝지만 좋은 경험이었다.</div> <div>8. 숙소를 여기로 정하니 값도 싸고 정보도 얻을수 있었다.</div> <div>9. 여기에 가면 이 가이드가 참 도움이 되었다.</div> <div><br></div> <div>등등 조언 부탁합니다~ </div> <div>남미 전반적인 분위기나, 아니면 일반적인 여행의 조언도 부탁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아직 베낭을 가져가야 할지, 끄는 가방을 가져가야 할지도 고민입니다;;</div> <div><br></div> <div>20년 전에 영어 한마디 할줄 모르는 사람이 <span style="font-size:9pt;">호주에 반년이상 베낭여행을 했었는데,</span></div> <div>지금은 나이가 40이 넘고 그때만큼 건강도 투지도 좋지 않네요.</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미를 선택한 이유는.. 더 늦으면 못갈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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