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 5년 정도 한 것 같은데요. <div><br></div> <div>솔직히 오유가 저한테는 큰 의미였어요 </div> <div><br></div> <div>첫 애 낳고 산후우울증 왔을 때 수유하면서 잠깐 오유하는게 제 소소한 행복이었어요.</div> <div><br></div> <div>둘째 낳고 남편 암걸렸다고 했을 때 위로도 많이 받았고요 </div> <div><br></div> <div>셋째 가졌을 때 임신바이러스 나눔하면서 웃지못할 헤프닝도 있었고요.</div> <div><br></div> <div>진짜 우울의 끝을 달릴 때 아재상스 와서 집에만 박혀 있어도 왠지 세계여행 한 듯한 느낌이어서 너무 감사했죠..</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여러 논란 있을 때마다 남편은 웃대에 기우는 것 같았으나</div> <div><br></div> <div>저는 솔직히 오유가 더 좋았어요,, 사람들도 다정하시고 정말.... 제겐 정말 소중한 곳이었거든요..</div> <div><br></div> <div>밖에서는 젊은 엄마라 뭐 이리 사사건건 오지랖들이신지....</div> <div><br></div> <div>이거하면 애한테 안좋다, 유모차 가지고 뭐라하시는 분도 있었고, 애를 갖고 있으면 더가지라 난리, </div> <div><br></div> <div>셋째 임신했을 땐 어떻게 먹여살릴꺼냐 난리, 애가 애를 키우네부터... 와........................ </div> <div><br></div> <div>근데 오유에선 다독거려주시면서 고생한다, 힘들겠다.... 위로해주시고 그냥 다정하고 재밌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요즘은 여기에서 까지 제가 상처를 받아야하네요.</div> <div><br></div> <div>솔직히 이해해요. 인터넷에서 나오는 정말 정신나간 여자들(전 엄마라는 단어도 붙이고 싶지도 않아요)도 보고</div> <div><br></div> <div>당장 카페나 놀이터, 키즈카페만 가도 와 진짜 한숨나오는 남여들 많아요.... </div> <div><br></div> <div>물론 저도 몇몇 분이 보시기에 아.. 싶은 부분이 있었을 지도 몰라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정말 노력하고 있고, 폐 안끼치게 엄청 조심하고 있어요. </div> <div><br></div> <div>아이들에 대해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고, 제가 아이들을 싫어하는 부류였기에 울음소리에 예민할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div> <div><br></div> <div>어디 놀러가서 애들 뛰어다니고 이건 제가 못참아요. 왜 냅둬요? 동물들이예요? 무조건 다 받아주는게 부모가 되서 할일인가요? </div> <div><br></div> <div>물론 아이들에게 배우는 부분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부분을 교육을 하기 위해 부모가 있는거 아닌가요? </div> <div><br></div> <div>아이에게 질질 끌려다니면서 나중에 저한테 저희 아이들은 정말 키우기 쉬운 것 같다라고 얘기하는지... </div> <div><br></div> <div>이렇게 키우고 교육시키기 까지 생각은 안해보셨을까요....</div> <div><br></div> <div>길 건널라 치면 아무리 작은 도로에서도 어렸을 때 부터 손 꼭 잡거나 둘을 혼자 들쳐 안는 일이 있어도 </div> <div><br></div> <div>절대 혼자 못뛰어다니게 하니 지금 이렇게 있는건데.. </div> <div><br></div> <div>음식점에서 뛰어다니는거요? 저는 저희 집에서도 밥먹다 일어나면 밥상 다치워요. </div> <div><br></div> <div>저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 물론 다른 엄마들도 그렇겠지만.... </div> <div><br></div> <div>근데 왜 싸잡아서 그런 단어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div> <div><br></div> <div>그런 분들, 엄마 이전에 사람이잖아요.... 어디서든지, 남자든 여자든, 늙었든 어리든 정신나간 사람은 있어요. </div> <div><br></div> <div>지금 해외 거주하고 있는데 솔직히 여기도 정신없는 여자들 많아요... </div> <div><br></div> <div>그런데 그냥 개인의 특성?이라고 생각하지 그런 특정 단어는 들어본 적도 없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아 말이 길어졌네요.. </div> <div><br></div> <div>이래놓고 한달정도 지나면 이제 괜찮아 졌으려나 기웃거릴 지도 모르죠. </div> <div><br></div> <div>그런데요, 정말 이 단어로 상처받는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을꺼란 생각은 한번 쯤 해주세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