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좋아하는 남편 만나서 옆에서 보다가 나도 게임한번 해볼까 해서 남편한테 추천받아 심즈3를 하게됐어요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첫째 갖고 엄청 육아에 대해 궁금해 할 때 심 하나를 만나? 짝을? 지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찾아온 메스꺼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뭐 입덧은 저도 만만치않았기 때문에 뭐 이것쯤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기 태어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자고 싸고 먹고 자고 싸고 먹고.... 저를 가만두질 않더군요......</div> <div><br></div> <div>애기가 하나뿐인데도 키우다 보니 집안일도 해야되고 애도 돌봐야되고 쉬어야되고 그래서 집에 있었더니 </div> <div><br></div> <div>뜨는 기분 중에 하나가 "미칠듯함"</div> <div><br></div> <div>뭐 집에 있는데 뭐가 미칠듯한거지 ... 이랬어요 허허 참 저 철없었네요ㅠ</div> <div><br></div> <div>그렇게 내내 육아만 하다가 내가 게임에서 뭐하는 거지 이건 게임을 즐길 수가 없구만 이러면서 GTA 산안드레아로 갈아타고 살인마가 됐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얼마 안지났는데 그때 임신했던 애가 4살에 언제 둘째는 또 태어나서 2살, 그리고 셋째가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한동안 정신없어서 게임 안하다가 셋째 낳고 나선 또 암것도 못하니까ㅠ 심시티를 하다가... </div> <div><br></div> <div>얼마전 베오베에 심즈관련글 보다가 심즈가 하고 싶어져서 했어요! </div> <div><br></div> <div>저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다가 신랑이 갑자기 우리가 사는 집 지어보고싶다고 해서 집을 짓는데</div> <div><br></div> <div>짓는 거 하면서 우리 가족까지 비슷하게 만들었거든요~ </div> <div><br></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느낀거 몇가지는 </div> <div><br></div> <div>1. 우리가 만족하며 살던 우리집은 심즈로 옮겨놔보니 뭔 쓰레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좁아터져도 이런 좁아터짐이 없네욬ㅋㅋㅋㅋ </div> <div>결국 똑같이 지었다가 플레이 해보니 심들이 끼어서 움직일 수가 없어서 조금씩 양옆으로 늘리게됐지만요ㅠ</div> <div><br></div> <div>2. 게임은 게임이라고 느꼈던게 유아가 잠자다가 욕구가 배고픈거 아니면 안깬다는거.. </div> <div>우리 둘째는 민감한 아이여서 18개월까지 잠을 세시간에 한번 꼴로 깼는데 ㅋㅋㅋㅋㅋ </div> <div>그리고 뭔 대소변교육 걸음마 이런건 금방 뗀다는거.. 물론 애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div> <div>(첫째는 18개월때 3일만에 뗐지만 둘째는 아직도ㅠㅠ 두돌되가네요 ) </div> <div>이렇게만 되면 진짜 꿀이겠다 싶었죠 ㅋㅋㅋㅋㅋㅋ 가장 좋았던게 조금 울다 마는거ㅋㅋㅋㅋㅋ </div> <div>그런게 어딧죠 ㅋㅋㅋㅋㅋㅋㅋ 죽어라우는뎈ㅋㅋㅋㅋㅋㅋ 어린이도 비슷했어요 혼자 너무 잘놀고 우왕 </div> <div><br></div> <div>3. 현실이 이런 치트키가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돈이죠! 근데 이건 진짜 게임이니까....; </div> <div><br></div> <div>4. 왔다 갔다 하는데 특별히 말거는 것을 지정 안했으면 손인사, 눈인사라도 하면 참 다행이죠.... </div> <div>하루는 자고 일어나서 둘째 보는데 첫째랑 인사도 못했고 밥도 못해줬는데 안아주지도 못하고 뽀뽀도 못해줬는데 학교가더라구요........ </div> <div>남편이랑도 얘기하기가 뭐이리 힘든지.. 맘먹지 않으면...ㅠ </div> <div>아 우리 이쁜 아이 멋진 남편한테 내 손길 한번도 못주고 보내다니.. 게임이지만 감정이입되서 더 아쉽더라구요... </div> <div>그러면서 더 잘해줘야지 짠하기도 하고.. 그렇데요 ㅎㅎ </div> <div><br></div> <div><br></div> <div>뭐 여러가지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ㅋㅋ </div> <div><br></div> <div>맨 첨엔 치트 안써야지 했다가도 집은 현실적으로 지었으니 마당에 놀이터만이라도 지어주고 싶었던 대로 지어주자 했더니 뭔 돈이 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래도 자존심때눈에 한번에 motherlode(50000시몰레온추가) 안하고 kaching(1000시몰레온추가)하면서 </div> <div><br></div> <div>남편이랑 카칭~*5  이건 친정에서 돈받은거! 카칭~*10 이건 암보험금받은거! 카칭~*이건 군대에서 받은거 등등.. </div> <div><br></div> <div>지금까지 받았던거 핑계로 추가하는데 허허.. 쩝</div> <div><br></div> <div>게임 안에서도 둘키우는거 힘드네요 ㅠ 지금 우리 가정을 만드려면 임신을 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욬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하면서 와 이렇게만 애 키우면 좋겠다~ 겨우 삼일 집에 있었는데 미칠듯함이 뜨다니ㅋㅋ 이러면서 플레이하고 있네요  </div> <div><br></div> <div>아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결론은 우리 가족으로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75130KzPRkEdaby5F.jpg" width="800" height="450" alt="제목 없음.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ps 아 그런데 유아한테는 핫도그옷이 없나요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