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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심병 악플러들이 인터넷에 판을 침. 첨엔 힘을 못씀.. 관심병 종자로 취급 받았음.
2. 끼리끼리 모인다고 악플러들끼리 뭉처다니며 물을 흐림... 이판 저판 공사판 돌아다니며 알게된 넘들끼리 뭉치기 시작함
3. 그중에 항상 자신들을 갈보는 진보적이거나 논리적인 그룹과 항상 충돌함...
4. 노무현 서거, 쇠고기 촛불, 등등의 사건이 생기면서 양측이 극렬히 대립함...
5. 진보애들이 맨날 우릴 가르치려 드는거 재수 없었음... 글치만 저 놈들이 반응하는게 재미 없는 것도 아님..
6. 그중에 노무현 운X, 좌좀, 좌빨~ 민주화~, 5.18 이런 단어를 쓸때마다 저쪽 넘들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거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듯...
7. 이쯤 오면, 진보애들 엿먹이면서, 우리도 덜떨어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 주고 싶어짐. 명분이 필요해짐...
8. 그래 우리는 좌좀들과 달라, 우리는 좌좀들이 싫으니까 우파를 자처하자...
9. 단순 악플러 집단에서 -> 우파 라는 이름으로 세탁
10. 진보그룹 흉내를 내기 시작. 팩트중심(?), 우리도 논리 좀 쓴다(5.18은 조작됐다), 우리도 인물이 있다(박정희) 등등..
11. 여기 저기서도 까이다가.. 자신들의 커뮤니티가 생김... 이름하여 일베!
이글을 쓰는 제가 보기엔 저들은 애초부터 명분을 가지고 활동한 애들이 아니에요.. 행동을 하기 위해 명분을 끼워 맞춘 애들이죠..
스스로의 말에 스스로가 속아버린 애들입니다. 내 생각과 경험이 이것이 틀렸다고 할지라도, 계속 반대되는 말을 입으로 뱉게 되면, 스스로가 스스로를 속이게 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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