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런글은..어떻게보면..고민게이 올려야 하는게..맞는것같은데..</div> <div>근데..인게에...기술직에 계시분이 많다보니...조언을 좀 듣고자..글을 적어봐요..</div> <div> </div> <div>전 올해 30대중반에 접어들었고..</div> <div>결혼도했고...이제 100일된 아들도 있습니다!!</div> <div>직업은 도배를 합니다..</div> <div>올해 횟수로 7년차네요</div> <div>20대 후분에 시작했으니..빨리도 늦지도 않은 편이죠..</div> <div> </div> <div>시작하게된것은..부모님이 도배업을 하셨습니다..</div> <div>전 유통업을하다..힘들어서..아니..망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ㅋ</div> <div>그래서 부모님 권유로 배우게 되었습니다</div> <div>그렇게 배운게..벌써 어느던 7년이 지난네요..</div> <div>첨에 배울때는..3년만 배우고..나도 장사를 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div> <div>뭐 일배우고..일좀 할줄알고..그러다보니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div> <div> </div> <div>원래 부모님이 월급을 주셧는데..지금도 월급이고요..</div> <div>아직 젊어서 ..그런지..하루에 제법많은 양에 벽지를 작업할수있습니다</div> <div>합지 60평정도 실크 40평정도를 쳐낼수있습니다</div> <div>장판도 물론 작업하고요..</div> <div> </div> <div>아무생각없이 일을하고 있다가..</div> <div>몇일전..어머니께서..가게를 저보고 하시라는겁니다..</div> <div>어머니가 가게를 봐드릴테니까..</div> <div>한달에 월급명목으로 200만원 어머니께 드리고..</div> <div>나머지 수입을 제가 가지고 가는 형식입니다</div> <div>아 물론 벽지평수 장판평수 마루평수 타일평수 견적은 다 할줄압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가..20년 넘게 작은동네에서 장사를 해오셧어..</div> <div>저희동네에서는 도배할일있으면...저희집으로 많이 찾아 오십니다</div> <div>그리고 7년동안 어머니랑 일했지만..</div> <div>아직 가게에 한달평균 수입을 알지 못합니다</div> <div> </div> <div>작년 이맘때쯤에 제 사수 기사분이..</div> <div>저보고  기사할생각있으면 자기가 데리고 다니겠다 라고 말씀하셧고</div> <div>제가 알겠습니다 라고 승락을 하였고</div> <div>1년정도를..기사를 해봣습니다</div> <div>물론 부모님가게일도 같이 했죠</div> <div> </div> <div>1년정도 해보니..모든게 뒤죽박죽 되더라고요..</div> <div>예를들어 사수분이 전화해서 금요일날 일 안잡혀있으면 일가자 라고 말하면</div> <div>제가 일안잡혀있으면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div> <div>막상 목요일쯤되면 어머니께서 전화오셧어 금요일날 일이 잡혔다 라고 하십니다</div> <div>그러면 저는 하루에 일이 중복으로 2개가 잡히게 되는것이고</div> <div>어느한곳을 취소를 시켜야 하는데..</div> <div> </div> <div>집에일을 아버지한테 해달라고 부탁하기엔..</div> <div>아버지는 연세가 있으셧어... </div> <div>요즘 작은방같은거 하나 하시고나면..항상 하자가 생기더라고요..</div> <div>그래서 제가 또가서 하자보수 해드리고..</div> <div>아버지는 실크는 작업 하실줄 모르셨어..</div> <div>집에 들어오는 실크는 일단 제가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div> <div> </div> <div>첨에는 사수분도 저희가 가게를 하고있는것도 알고</div> <div>저희집에 일하러 오신지도 벌써 10년이 넘으시고..</div> <div>저희가 기사를 부를때 항상 1순위 기사분이였기때문에..</div> <div>이해를 해주셨어요</div> <div> </div> <div>근데..이게 한두번은 이해를 해주시지만..너무 잦으면...문제가 되는거겟죠..</div> <div>그런일이 몇번 터지니까..</div> <div>사수분도 저 부르기를 꺼려하시더라고요..</div> <div>갠히..일줫다가...취소될수도있기때문에..</div> <div>저는 그사수분이 일주는 순위가 맨 뒤로 밀려버리고..</div> <div>그렇게 날일은 자꾸 줄어들고..</div> <div>집에 일없을때는..쉬게되고..</div> <div> </div> <div>어머니가..그걸 아시고..내보고 집에일을 우선순위를 하지말고 </div> <div>사수가 주는 일을 우선순위로 해라 하시는데..</div> <div>그게 생각처럼..쉽게 안되더라고요..</div> <div>집에 일들어오면..어머니는..제 눈치를보면서 일을 받게되고</div> <div>제 시간에 일을 맞출려고 하다보니..손님들 입장에서는 좋을리가..없는거겠죠..</div> <div>그렇다고..제가 없을때..다른기사를 불러서 일을하니..</div> <div>어머니..수입이..정말 많이 줄어 들어버리고..</div> <div> </div> <div>그냥..제가 어머니한테 날일로 하자고 말하려고해도  (날일이 일당제)</div> <div>어머니 한달에 생활비 가게세 기본적으로 벌어야하는 수입이 있는데..</div> <div>제가 어머니한테 일당제로 하자고하면..어머니 수입이 얼마나 줄어들지 눈에 뻔히 보이니깐..말도못하겠고..</div> <div>요즘 이것때문에..머리가 너무 아푸네요..ㅋㅋ</div> <div> </div> <div>어머니 가게를 지금시기에 물려받아야할지..</div> <div>아니면 그냥 기사로 나가야 할지..</div> <div>기사로 나가면 하루일당은 18만원</div> <div> </div> <div>저처럼 현장일하시면 비슷한 경험 있으신 선배분이나 후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div> <div>시간이..이렇게..빠르게 지나갈줄은 상상도...ㅠㅠ</div> <div> </div> <div>본삭금은 안걸어서...게시판 취재에 맞지않다면 삭제하겠습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