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군 공개영상을 마지막까지 보고 제일 먼저 느낀 건 '뭐지?' 라는 의아한 감정이었습니다. <div><br></div> <div>다른 건 다 멋졌는데 저에게 의문을 안겨준 굴단의 대사 "원래는 이렇지 않았는데..."</div> <div><br></div> <div>네, 우리가 알고 있는 워크스토리대로라면 원래 그렇게 되지 않죠.</div> <div><br></div> <div>근데... 굴단이 그 말을 하려면 한 가지 전재조건이 필요합니다.</div> <div><br></div> <div>"원 역사를 미리 알고 있다."</div> <div><br></div> <div>심지어 굴단만이 아닙니다. 클베에서 퀘스트를 하다보니 어떤 녀석이 죽으면서 '원래는 이렇지 않았다'라는 말을 합니다. </div> <div><br></div> <div>네, 그럼 이 녀석도 원래 자신의 계획이 성공하는 역사를 이미 알고 있는겁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는 미래를 모릅니다. 과거만 알 수 있을뿐이죠. 미래를 아는 방법은 미래를 아는 누군가로부터 듣는 게 한 방법이 되긴 하겠네요.</div> <div><br></div> <div>청동용군단이라든가 청동용군단이라거나 청동용군단 같은 애들말이에요. </div> <div><br></div> <div>얘들 뭔 일 낼 것 같습니다. 아니,</div> <div><br></div> <div>사실 이미 낸건지도 모르죠. 어쩌면 이번에 나올 드군의 확팩이 원래역사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전혀 달랐던 다른 역사가 따로 있을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걸 모종의 이유로 청동용군단이 굴단이나 기타등등에게 알려줬었고, 그래서 벌어진 현재의 아제로스대륙이 있고, 거기서 가로쉬가 또 과거로 가서는 역사를 다시 한 번 바꿔버리는 거죠. </div> <div><br></div> <div>...네, 저 대사 하나로 엄청난 떡밥이 나온 거에요. 이미 아주 옛날부터 청동용군단이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있었을 수도 있다는 떡밥이 말이죠.</div> <div><br></div> <div>다음 확팩에선 노즈드무르 잡는걸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