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글이 될 수도 있지만, 예능에 관한 것이고 관련글이 베오베에 갔었기에 여기에 씁니다.
전 이와 전혀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자합니다.
종편 그리고 JTBC와 손석희씨 예능만 본다면 저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손석희 씨가 보도국사장에서 물러나 JTBC가 편향된 언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JTBC 예능을 보지 말자, 손석희씨의 뉴스9만 보자. 라는 얘기가 있는 거고요.
그럼, 본질이랄 수 있는 '공정한 언론과 편향된 언론'을 비교해봅시다.
KBS,MBC,SBS 지상 3사입니다. 종편 예능을 보면 안된다라는 걸 바꿔 말하면 지상파 예능은 봐도 된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저 3사는 이미 '정부로 인해 편향된 보도'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즉, 손석희씨가 물러난 상태의 JTBC가 할까 우려되는 일을 이미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지상3사의 예능은 봐도 되고, 손석희씨가 사라져서 편향될 '수'도 있는 JTBC의 예능은 보면 안 된다?
저에겐 야동은 안되지만 성범죄는 된다는 말만큼이나 이상하게 들리네요.
그리고, 만약 JTBC의 예능을 계속 외면하면 생길만한 일을 생각해볼까요?
JTBC는 종편 이미지를 벗기 위해 손석희씨를 보도국사장으로 앉혔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게다가 손석희씨는 공정보도를 일삼으면서(?)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도 먹으며 운영하기에 JTBC는 정부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손석희를 보도사장으로 앉혀서 득이 되는 것도 없다. 여전히 종편이라는 손가락질만 받고, 위에서도 찍어내린다.
시청률도 안 오른다. 반면, 정부에 열심히 사바사바하는 다른 종편들은 정부가 은근히 지원을 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대로 가면 좋을 게 없다. 보도국사장을 바꿔야지.
뭐, 소설답게 말도 안될 것 같죠? 다른 소설 한 번 더 써봅니다.
KBS,MBC,SBS는 여전히 보도에서 여당 뒤나 닦아주며 사바사바하기에 바쁘다. 뭐, 허물이라도 보이면 알아서 잘 덮어준다. 암만 봐도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인터넷 여론에서도 지상파에 대한 비판, 비난이 넘쳐난다.
하지만, 예능을 안 보는 것도 아니다. 예능은 드라마와 같이 시청률의 한 축이다. 사실 뉴스따위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다. 개막장 뉴스를 하더라도 예능 시청률은 잘 나온다. 그래서 불공정보도를 한다고 딱히 돈이 안 벌리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괜히 JTBC처럼 정권의 눈 밖에 나봐야 좋을 것도 없으니 우린 정부 따까리 노릇이나 계속 해야겠다. 대한민국이야 망하든 말든 내 알바 아니다. 우린 정권에 아부하며 돈만 받아먹으면 된다.
작가 실력이 미천하여 소설이 재미가 없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고요.
불매,보이콧. 자신의 신념에 따라 보이콧을 하는 건 자유입니다.
근데, 남양 우유는 불매하고 치즈나 기타 유제품은 구매한다면 그게 과연 보이콧일까요?
사실 전 TV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근데, 보이콧을 한다면 JTBC가 아닌 지상3파를 보이콧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