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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05116
    작성자 : 청청루
    추천 : 1
    조회수 : 280
    IP : 218.237.***.10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3/17 00:31:28
    http://todayhumor.com/?gomin_1605116 모바일
    신데렐라는 과연 행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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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의 이야기는 누구나 아실거에요. 
    처음엔 부유했지만, 아버지가 죽고 계모와 계모의 자식들에게 구박 받으며 고된 집안일을 해내고, 왕자의 파티에서 유리구두를 통해 해피엔딩을 맞이한다는 이야기.
     누구나 아는 이야기죠. 

     근데, 고게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가 신데렐라에 적용해서 생각을 해보면 별로 좋은 미래가 펼쳐질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마녀에게 근사한 호박마차와 드레스, 유리구두를 받더라도 우리는 "왕자님의 파티라니, 그런 곳에 내가 어울릴까?" 하며 고개를 내젓고는 조용히 다락방으로 돌아가겠죠. 

    하지만 신데렐라는 왕자의 파티에 참석했어요. 물론, 신데렐라도 아마 '나 같은 건...' 이런 생각을 했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파티에 참석하고 왕자의 눈에 들어 왕자비가 되었죠. 

     저도 꽤 동경이랄까요? '와, 정말 멋진 분이야.',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부럽다. 나와는 사는 세계가 달라.'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분이 있어요. 
     자기 주관과 소신도 뚜렷하고, 그걸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죠. 맺고 끊는 것도 확실하고요. 

     사실, 그분 뿐만이 아니에요. 첫사랑도 그랬어요. 정말 제겐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그녀였죠. 그렇기에 말 한 번 제대로 붙여보지 못 했어요. 버스에서도  그녀의 옆자리가 비어있어도 감히 앉지를 못 해봤고, 말조차 못 걸어봤죠. 국민학교때 같이 지내던 (시골 작은 학교라 전교생이 30명이 안됨)정도인데도요. 저번엔 서울에서 출퇴근 길에 우연히 만났어요. 제가 아는 첫사랑의 프로필 상으론(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차도 있기에) 그 시간 그 자리에 있기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나도 똑같은 얼굴이라 본인이 아니라고 할 수 없었죠. 
     그냥, 가서 앉으면 되는거였는데... '아, 나 땀냄새 날텐데' 등등 그 자리에 앉지 못 할 이유만 계속 만들어내더군요.
     결국 그 접점은 제가 목적지에 도착해서 버스를 내리며 끝났어요. 그 후로는 그 번호의 버스를 비슷한 시간대에 타도 볼 수 없었고요. 
      자존감... 
     신데렐라가 저처럼 아, 어떻게 나 같은 게 왕자비를 택하는 파티에 참석하겠어? 하고 파티 참석을 끝내 포기했다면, 신데렐라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뭐, 저 같은 경우도 만약 그 자리에 앉아 '혹시, ㅇㅇ세요?' 하고 말이라도 붙여봤다면, 적어도 옛날의 추억이라도 떠올리거나 하며 이야기라도 나눴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고게엔 유독 사랑받지 못 해 자존감 낮은 분들이 많으시죠. 저를 포함해서요.

     자존감이란 건, 결국 자기 자신밖에 올릴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물론,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자존감이 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그 인정 받던 것이 없어지면 오히려 더 추락해버리기 쉽죠. 

    음,... 부디 자존감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존감이 없다면, 다가오는 기회도 놓쳐버릴 지 모르니까요.
    청청루의 꼬릿말입니다
    bOeJN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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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7 00:34:56  121.156.***.245  한복은사랑  4067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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