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와이프와 오유를 통해서 만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베스트 가고 베오베도 갔나? 
아무튼 거기 사람들 등장해서 링크 건 글 가보면 두 사람이 고게 글에서 천 개의 댓글이 넘도록 댓글로 대화를 합니다. 익명이었다가 나중엔 풀었어요
그렇게 대화하다가 만났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근데, 댓글에 네티즌수사대가 등장합니다. 그 글을 올린 사람이 꽤 헤비업로더라서 좀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었나봐요. 그리고 나오는 좀 변태스러운 발언들...(섹드립과 음담패설 사이?) 아슬아슬한 경계여서 뭐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
 댓글논쟁에서 그 사람의 대략적인 신상명세(나이 어디 사는 지)가 나왔는데 프로필이 둘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거짓이었고, 하나가 맞다는 정황증거와 작성자의 댓글도 나오고요.

근데, 저건 별거 아니었던 게 
와이프랑 같이 산다고 글을 쓴 건데 네티즌 수사대 조사결과 그 와이프란 사람이 미성년자이며 당연히 결혼 한적도 없더군요. 결국, 작성자의 거짓말이 다 까발려지고 작성자는 무기한 잠수를 탔습니다.(당시 전 납치 감금도 아니고 해서 신고는 안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댓글에 그 사람 닉이 보이더라고요. 
개인페이지 가보니까 한 일 년 잠수 타고 다시 활동 시작했더라고요.

지금도 활동하고 있고요.

사실 증거만 있으면(그때 캡쳐뜨고 별거 다 해놨었는데 2년전 지금은.....) 저격이랄까 이런 경우가 있었다고 떠들고 다닐텐데 지금은 정황 증거가 될만한 댓글 딱 하나 있네요.(제가 작성자는 오유를 기만한 거라고 말하고 추천 육십개정도 달린 댓글)

피해자는 없었지만 사과 한 마디 없이 글삭튀 한다음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게 싫은 마음입니다.

저만 조용히 있으면(어쩌면 아는 분들 좀 더 될지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냥 제가 싫어요.
고게에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미성년자를 만나 사귀다니..... 쫌팽이 같은 열폭이긴해도 저건 명백히 나쁜 거라 어떻게 해야 할 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저라고 완전 청렴한 사람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