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호날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이적 의사를 밝혔다.

스위스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호날두는 브라질 축구 웹사이트 Terra 와의 인터뷰에서 레알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요, 그동안 그들이 말해왔듯이 저의 영입을 위해 맨유측과 계약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 문제는 전적으로 제게 달려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구단 측과 협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부터 유로가 끝날 때까진 제 이적건에 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니 제게 레알로의 이적에 대해서 묻는 건 쓸데없는 일이 될거예요."

한편, 수요일 레알 마드리드의 칼데론 구단주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맨유와 관계를 악화시키는 부담을 껴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날두 본인이 처음으로 직접 이적 의사를 밝힌 것이기 때문에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http://www.skysports.com/story/0,19528,11095_365414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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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운동에서 나왔다면 겜셋이네요. 로벤-호빙요-반니-라울-호날두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