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제 정기검진중 태아의 심장이뛰지가않았고</div> <div>저또한 충격에서 헤어나올수가없었습니다.</div> <div>참마음이아파 일도손에안잡히고 하나에집중을 할수가없더군요..</div> <div>그렇게 일단 지금은 직장이고 일을 해야할것같아 마음을추스리던중</div> <div>예비신부에게 전화가오더군요</div> <div>여 "지금올수있냐고 (직업특성상 일요일만정기적으로쉽니다)</div> <div>저 "못간다 마치고가겠다 "</div> <div>여 "내일 일뺄수있나"</div> <div>저 "무슨일이냐"</div> <div>여 "수술해야한다"</div> <div>저 "아 아침에같이병원가서 수술다하고 집에데려다주고 다시출근했다가 오겠다"</div> <div>여 "아니 하루도같이못있어주냐"</div> <div>저 "나라고 왜같이안있고싶겠냐 근데 일단 뺄수있는사정이안된다, 대신 집까지다시데려다주고 출근하겠다"</div> <div>(제가하는일이 인테리어쪽이라 평소1:1계약건이기때문에 타인이대신해줄수가없음)</div> <div>"알았다 그냥혼자간다"</div> <div>그후는 그냥 흔히 볼수있는 말싸움인데</div> <div>구지병원까지계속데려다주겠다고해도 일을빼고 같이안있는단이유만으로</div> <div>짜증을 들어야되는데 미치겠습니다 결국 일을뺴고</div> <div>병원에하루종일있는데 미친전화에 시달리고 결국 퇴원시킬때 집까지가는내내</div> <div>그리고 주차하고도 20분동안 올라가지못했습니다 (블루투스통화고 전화에집중하면 해결하기전까지 다른일을안해요 전)</div> <div>이러다보니 저또한 짜증이 상당히나있고 수십통의전화는오는데 해결은안되고</div> <div>정말 현장에없으면 일해결자체가안되는데</div> <div>내일밀려있을이며 답답합니다..정말</div> <div>이게정말 공적인일 다때려치고 하루종일 같이있어줘야할 이유지만</div> <div>꼭사정이이런데 저런식으로까지 붙들어놔야되나요..</div> <div>결국 소리없는 감정싸움만나네요..</div> <div> </div> <div>그냥 두서없이 저또한 답답한마음에 하소연해봅니다..</div> <div>가정이고 일이고 너무힘이드네요..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