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큰 이유 - <div><br></div> <div> 그냥 스스로 보기에 노답일 정도로 실력이 없음</div> <div>본인은 2012년도에 롤을 시작했지만 2017년도인 지금까지 브론즈를 유지함.</div> <div>군대에 있었던 2014~2015년도를 제외하면 약 4년간 브론즈.</div> <div>본인과 같이 시작했던 애들이 승급을 거듭하며 플래 가고 다이아 갈 동안</div> <div>본인만 계속해서 브론즈에 머묾. 정작 플레이 타임은 비슷비슷함.</div> <div><br></div> <div>사람들이 흔히 쉽다고 하는 판테온, 자크 이런 것들도</div> <div>손이 딸려서 쓰지를 못함. 그냥 단순히 QWE만 번갈아 누르면 되는 소나도</div> <div>그냥 게임 자체가 본인에게는 너무 어려웠음. 연습을 해도 늘지를 않고</div> <div>바로 옆에서 다이아 친구가 시키는대로도 해보고 주챔 하나 파볼거라고 방송도 보고 했지만</div> <div>보는 사람과 본인이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로 못함.</div> <div>없는 시간 내서라도 아무리 연습을 해도 늘지를 않으니 그냥 의욕이 없어짐.</div> <div><br></div> <div>- 이하 핑계들 -</div> <div><br></div> <div> 1. 본인 티어(실력)가 이렇다보니 게임 다운 게임을 해본 적이 없음</div> <div><br></div> <div>반박할 수 없는 것 : 팀원이 던져서 진 판만큼 같은 방식으로 이긴 판도 많을 것이다.</div> <div>반박할 수 없는 것 2 : 압도적으로 발려서 진 판만큼 압도적으로 이긴 판도 많을 것이다.</div> <div><br></div> <div> 위 두 사실은 반박할 수가 없음. 당장 전적 검색을 해봐도 증명이 가능함.</div> <div>하지만 저게 맞는 말이면 최소한 티어가 유지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div> <div>그런데 점점 떨어지기만 한다는 것. </div> <div><br></div> <div> 사실 티어 자체에 그렇게 많은 집착을 하진 않음.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얻는 재미를 더 중시하지만</div> <div>정치를 당하고, 별 이유 없이 본인을 향한 패드립을 보고, 아군이 쓰로잉을 해서 지는 판이 대부분이었음.</div> <div>앞의 두 상황은 마법의 주문인 /mute all을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됨.</div> <div>하지만 가장 마지막의 상황은 차단을 할 수가 없음. </div> <div><br></div> <div> 팀탓을 조금 하자면 던지는 사람을 자극하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봄.</div> <div>던짐을 선언한 경우 어르고 달래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해야지</div> <div>거기다 대고 던져라 던져 부채질을 하니 신이나서 더 던짐.</div> <div>정치질도 마찬가지임. 정치하는건 상관없음. 못하면 정치 당할 수도 있지.</div> <div>(물론 정치를 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님)</div> <div>하지만 최소한 할 건 하면서 정치를 해야하는데 정치가 우선이 되고 게임은 뒷전으로 밀어놓는 사람이 많음.</div> <div>이런 식으로 지는 게임은 재미가 있을 수가 없음. </div> <div><br></div> <div> [붙임 1]</div> <div> 다른 게임 이야기를 하자면 이런 면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참 좋게 생각함.</div> <div>애초에 처음 접했던 게임이 코만도스나 레인보우 식스 등의 전략/FPS 게임이 대부분이었음.</div> <div>그래서 콜오브듀티 멀티나 여타 FPS 게임들은 남들만큼은 해서 재미가 있음.</div> <div>(오버워치는 제외. 캐릭터가 일단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님)</div> <div>배틀그라운드는 모든 사망 이유가 납득이 됨.</div> <div> * 차에 치어 죽었다 -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차에 치이면 죽는다 = 납득이 됨</div> <div> * 낙사를 하였다 -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을만큼 아프거나 정말로 죽음 = 납득이 됨</div> <div> * 스나이퍼에게 사망하였다 - 개활지를 다니는 것은 스나이퍼들에게 날 잡아잡수 하는 것임 = 납득이 됨</div> <div> ** 예외) 핵쟁이에게 죽었다 = 납득 불가.</div> <div> ** 예외 2) 차에서 내려서 능선에서 관짝을 파밍하는데 차가 후진해서 나를 침 = 납득하기 싫음.</div> <div> ** 예외 3) 서버가 팅김 = 지금 당장 신에게 재현해보라고 하고 싶음</div> <div><br></div> <div><br></div> <div> 2. 이상하게 롤을 못하는 것은 죄악시됨.</div> <div><br></div> <div> 스타를 못한다 = ㅎㅎ 스린이 이로구나 내가 개설한 "헌터 초보만" 방에 오지 않으련?</div> <div> 오버워치를 못한다 = 아니 왜케 죽어. 픽을 바꾸라구. 유동적인 픽 선택도 실력의 일부이니까.</div> <div> 던파를 못한다 = 그건 당신이 룩덕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란다. 일단 이 아바타를 (니 돈으로 사서) 입지 않으련?</div> <div> 철권을 못한다 = 철린이로구나. 여기 그 캐릭터의 기술표와 콤보가 있으니 숙지하도록 하렴. 물론 줘터지면서 말이지.</div> <div> 롤을 못한다 = 사람새끼세요? 손가락 두개임? 혹시 정신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거 아니니? 아니라구? 그님티?</div> <div><br></div> <div>위의 예시들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들임.</div> <div>이상하게 롤을 못하는 것이 죄악시 되는 경우가 많았음.</div> <div>개인적으로 본인이 싫어해서 하지도 않는 모욕의 종류가 세 가지 있음.</div> <div><br></div> <div> * 장애인 = 내 가장 친한 친구, 여친의 부모님께서 장애를 가지심.</div> <div> * 발암 = 암을 유발함 - 암은 인류 최악의 질병 - 최악 - 나쁜것 </div> <div> * 패드립 = 생략</div> <div><br></div> <div>롤을 하면 위의 세 가지를 골고루 경험하게 됨. <span style="font-size:9pt;">왜 롤을 못하는 것이 죄악시 되는지 알 수가 없음.</span></div> <div>물론 놀리거나 욕하는 사람은 장난이라고 말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본인처럼 스스로 못하는걸 인지하고 위축되는 사람에게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법의 주문인 /mute all을 사용하여도 이미 머릿 속에 남은 욕지기들은 마음의 상처가 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음 판에도 욕먹을 게 뻔한데 큐를 돌려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결국은 Alt F4를 누르게 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붙임 2]</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본인도 욕을 안하진 않음. 적어도 말로만 하지 채팅으로 하진 않는단 말이다.</span></div> <div>물론 배틀그라운드 시작섬에서 타이완 넘버원, 유 뻐킹 에임봇 요정도는 씀.</div> <div>단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남이 못하는 것을 가지고 욕하고 조롱하고 비하한 적은 맹세코 없음.</div> <div><br></div> <div> - 결론 (세줄요약) - </div> <div><br></div> <div>1. 내가 못해서 그냥 내가 하는 꼴이 보기 싫음</div> <div>2. 그래도 최소한 게임 다운 게임,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임을 매 판 하는게 소원임.</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으니 게임을 접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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