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씁슬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풀어두고 싶어 남깁니다. </div> <div> </div> <div>저는 그동안 진보진영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독재와 부패한 차떼기 정당에 대항해서 </div> <div> </div> <div>사회의 공정성, 올바름을 가져다 줄거라고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환상에 깨어보니 아니 시간이 흐른탓인지 </div> <div> </div> <div>이곳 또한 그저 밥그릇을 차지하기 위한 한곳의 진영뿐이 되지않는다 생각이 강하게 밀려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공공의 사회, 사회적 정의를 위해 이 진보에 사람이 뭉쳐있다고 생각했는대</div> <div> </div> <div>이곳 또한 자신 혹은 집단의 이기심을 위해 목청을 높이고 악을쓰는 곳에 무게를 두는곳이라는</div> <div> </div> <div>생각이 머릿속을 몰아치고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더 이상 진보진영을 열렬하게 지지할 명분을 잃은거 같습니다. </div> <div> </div> <div>아니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세상이 어떠하든 자신의 밥그릇을 챙겨놀수 있을때 챙겨놓고 절대 손아귀에서 놓치 않는 것이 </div> <div> </div> <div>그렇게 사는것이 나쁘지 않다고도 그제 맞는거라고 씁슬한 생각이드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남은 미련이라곤 </div> <div> </div> <div>내손으로 내가 믿고 지지한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보지 못했다는것 뿐이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진보를 지지했던 서민 20, 30대 남성중 한명으로서 </div> <div> </div> <div>날이 갈수록 설곳을 읽은 상실감만 더할 뿐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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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4/21 13:59:32 175.115.***.134 꼬리느님
308789[2] 2017/04/21 14:02:58 211.214.***.233 기어와라
306130[3] 2017/04/21 14:17:06 210.222.***.55 몽느님
161474[4] 2017/04/21 15:04:39 221.145.***.118 취발이_
652909[5] 2017/04/21 15:43:07 203.254.***.130 피안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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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363[7] 2017/04/21 17:12:34 122.202.***.179 이름이뭐라고
508755[8] 2017/04/21 19:04:02 125.177.***.58 똥또롱
136256[9] 2017/04/21 20:14:03 162.158.***.10 스파게티조아
722864[10] 2017/04/22 01:22:27 211.243.***.194 빛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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