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음슴체..</div> <div><br></div>혼자 열심히하다가 친구 두놈이 오늘부로 합류하기로 했음.. <div><br></div> <div>제 렙은 14.. 친구 두놈은 5렙..</div> <div><br></div> <div>작전기지 미션을 완료하고 메디슨병원 미션인가? 그걸 어려운 난이도로 매칭함..</div> <div><br></div> <div>아무생각없이 난 이미 한번 깨봤으니 쉽게 깨겠지 하면서 개닥돌함. (대충 5렙용 미션이었으니) 합류하신 12렙분도 있으니 금방 깨겠구나하면서.</div> <div><br></div> <div>어? 왜이리 아프지? 하고 엄폐하면서 뒤를 돌아보니</div> <div><br></div> <div>이미 빈사상태로 엎드려 있는 두놈을 발견함. 어? 니네 왜이렇게 약하냐? 이러고 다시 정면을보니 몹 레벨이 최소가 9렙인것임..</div> <div><br></div> <div>이때 깨닫고 바로 미션을 포기했어야 했는데...</div> <div><br></div> <div>12렙분은 힐러였음. 보호소를 쿨마다 설치해주니 일단 난 뻐팅기기가 편했음. 디비전 초보라 보호소 그런게 뭔지도 몰랐음....</div> <div><br></div> <div>9레벨 몹들이 약했으니(나한테만) 쭉 달렸음.</div> <div><br></div> <div>근데 문제는 여의사 보호하는곳에서 터짐.</div> <div><br></div> <div>갑자기 복도에서 수마리의 보라색몹들이 달려나왔음.. 우린 놀래서 바로 뒤돌아 달림. </div> <div><br></div> <div>아! 여기서 엄폐하면 되겠구나 하고 숨어서 적들을 살펴보는데 빈사상태로 열심히 기어오는 두놈을 발견.</div> <div><br></div> <div>하자마자 야구빠따든 몹이 대가리를 후려치며 사망. 나라도 살아야돼! 하면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미션의 목표는 잊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살아야겠다는 심정으로 도망치니 여의사는 야구빠따한테 뚜드려 맞고 있었음. 여기서 1차 멘붕함.</span></div> <div><br></div> <div>그때부터 돌격소총으로 근접에서 헤드만 갈겨도 한 탄창에 죽질않음.. 장전하다가 난 이미 사망..</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4번의 재시도 끝에 간신히 어찌어찌깸.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제는 옥상 확보미션이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청난 물량공세로 개닥돌하는 몹을 보니 아.. 진작 포기할껄이라는 생각을 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 시작함. 처음과는 다르게 몹들이 14렙이었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역시 엄폐하자마자 총 두대맞고 빈사로 빠지는 두놈을 안쓰럽게 쳐다보자 12렙 한분이 보호소를 설치함. 초반엔 보호소에서 지혼자 빈사에서</div> <div><br></div> <div>살아나는걸 몰랐으니 숨어가면서 살림....</div> <div><br></div> <div>그러고 뒤돌아보면 야구빠따가 이미 풀스윙으로 후려치려고 대기중임..</div> <div><br></div> <div>14렙인데도 세대맞으면 빈사라 애들 버리고 도망치다가 총알맞고 사망.</div> <div><br></div> <div>스킬조합 이것저것 생각해서 해보니 그래도 빈사 애들 살리려면 터렛만한게 없었음.</div> <div><br></div> <div>쪼렙 두놈은 이제막 작전기지 깬거라 터렛도 없어서 내껏만 쿨될때마다 깔음.</div> <div><br></div> <div>그러다가 한놈이 열받았는지 전경방패를 들면서 자신이 몸빵을 할테니 다 쏴죽이라함.</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652148K6SETwgCujl81G5E5Y8KwQ2rbZ5PgzSw.jpg" width="800" height="450" alt="KakaoTalk_20160311_01334027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br></div> <div>달려나가는 그놈을 보니 좀 멋져보였음. 근데 2초뒤에 마이크로 '메이데이! 메이데이!' 하면서 빈사로 기어오는 모습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었음.</div> <div><br></div> <div>두시간정도 이것저것 시도한뒤에 최상의 포지션을 생각해냄!</div> <div><br></div> <div>난 왼쪽 난간에서 터렛깔고 계속 갈기고 12렙과 쪼렙 두놈은 같이 뭉쳐있기로 했음. 서로 대화한건 아니고 암묵적으로 그리됨. 보호소도 있겠다.</div> <div><br></div> <div>한번.. 두번.. 세번.. 계속 리스타트....</div> <div><br></div> <div>결국 난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숨어서 저격으로 보스만 갈김..</div> <div><br></div> <div>헤드 데미지 6천씩 뜨는데도 잡는데 10분이 걸림..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총알과 폭탄을 피하느라 제대로 쏘질못함.. 그 보스놈이 자꾸 엄폐하기도 했고.</div> <div><br></div> <div>드디어 '야! 잡았다!!!' 하고 옆을 돌아보니 이미 세명은 전부 사망......</div> <div><br></div> <div>아.. 앙돼! 이럴순없어!! 하면서 벌써 근접해온 몹들을 보며 돌격소총을 듦.</div> <div><br></div> <div>저격으로만 쏴댔으니 돌격소총 총알은 만빵이었음!!!!!!!!!</div> <div><br></div> <div>앞에 뭉텅이로 9마리가 총을 쏴대는데 솔직히 심장이 떨렸음.. 어찌잡은 기회인데!</div> <div><br></div> <div>그래서 가지고 있는 폭탄이라는 폭탄을 죄다 까고 통조림도 먹고 물도 먹고 킷도 먹고 보호소도 깔면서 진짜 마우스 뿌러져라 쐇음..</div> <div><br></div> <div>날라오는 폭탄은 이미 전부 실명탄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그냥 안피하고 맞음.. 사실 피할데도 없었음.</div> <div><br></div> <div>그렇게 개피로 700발을 다 쐈더니 앞에 몹이 다 죽음..</div> <div><br></div> <div>'드디어 깻다!' 하면서 좋아하니 갑자기 뒤에서 총알이 날라온거임....</div> <div><br></div> <div>이 시벌 개같은.</div> <div><br></div> <div>몹 한놈이 뒤치기를 한것임..... 아.. 이때 진짜 때려칠까함..</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음판에 동일한 방식으로 좀더 오래 버텨서 잡음. 긴장놓지 않고 뒤돌아보니 역시 있었음. 그놈의 새끼.</div> <div><br></div> <div>다행히 아까 보단 나아서 피가 절반이상이 있었음. 탕! 헤드샷으로 끝내니 그렇게 듣고 싶었던 미션완료할때의 특유의 효과음!!</div> <div><br></div> <div>크.... 그 희열이란...</div> <div><br></div> <div>4시간만에 깬거지만 그래도 잼있었음.. 새벽1시에 종료하고 여운을 즐길겸 카톡으로 대화를함.</div> <div><br></div> <div>전경방패 들던놈이 권총 쩌는걸로 하나 구해야 겠다며 하소연을 함.</div> <div><br></div> <div>난 권총 데미지 좋다고 답변했더니</div> <div><br></div> <div>이놈 하는말이 ㅇㅇ 데미지 200이나 뜨더라.</div> <div><br></div> <div>잉? 모라고? 이썎끼야? 200?</div> <div><br></div> <div>그때 2차멘붕을함.. </div> <div><br></div> <div>결론은 쪼렙쩔하기가 힘든거 같다는거임..............으잉....... 쓰고보니까 이상하네.. 하핳</div> <div><br></div> <div>- p.s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해주신 12렙 유저분 정말 끈기가 대단했음. 나같았으면 바로 나갔을텐데.. 진짜 독한것같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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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3/11 08:48:35 39.7.***.48 노인과하다
165129[2] 2016/03/11 09:01:10 121.163.***.228 salz
584975[3] 2016/03/11 09:08:05 43.230.***.199 건축과연애중
350624[4] 2016/03/11 09:57:52 182.219.***.65 탄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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