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이런저런 모바일게임을 건드려보고있었어요.
근데 요새 나오는 모바일게임이라고는... for kakao가 태반이고... 그나마도 많이 봐왔던 RPG나 퍼즐게임류 우려먹기였었죠.
여태까지 그런 게임들은 질리도록 해왔었기에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한 하루이틀 하면 바로 질려서 삭제했는데,
오늘 드디어 정말정말 오랜만에 모바일 수작을 찾았네요!
제목은 '링토스 세계여행"입니다!
(화면이 약간 갈색으로 흐릿한건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ㅜ 배터리 아끼려고 필터를 작동시켜놔서...orz)
마비노기시리즈로 유명한 데브캣이 만들고 넥슨이 퍼블리싱했네요. 역시.. 운영은 똥이지만 게임하나는 참 기똥차게 만들어요.
그럼 한번 이 게임 영업을 해볼까요?
혹시 여러분 추억의 아날로그 게임기중에 그런거 기억하시는지요.
물이 가득 차있고 그 안에 링이 들어가있어서, 버튼을 쑉쑉 누르면 공기방울이 나가서 링을 움직이는 추억의 게임!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어서...흪)
이 게임기를 모티브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게임인데요!
이걸 어찌나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놨는지, 제가 굉장히 디자인보는 눈이 까다로워서 인터페이스만 보고 접은 게임도 좀 있는데(...)
정말 마음에 쏙 들게 잘 디자인해놨네요! 갠적으로 문래빗이랑 데브캣이 정말 색감이랑 이런 디자인을 잘 하는거같아요.
디자인은 둘째치고 게임도 단순하지만 참 잘 만들었어요.
밑은 실제 플레이화면입니다!
(화면 필터가 들어가서 많이 탁해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쁜 색감이 난답니다ㅠㅜ)
← 요건 게임 들어가기 전 준비화면이에요! 반할만한 인터페이스죠?
오른쪽 밑에 하얀 버튼이 공기방울 뿜는 버튼이에요! 누르면 왼쪽에 링이 쌓여있는 곳 밑에 구멍에서 공기방울이 나와요.
쇽쇽 공기방울조절을 해서 저 바통(?)에다가 꽂으시면 되요!
근데 버튼만 잘 누르면 되는게 아니라 폰을 기울여서 링을 움직이기도 해야해요!
정말 실제 게임기를 잘 구현해놨죠.ㅎㅎ 폰을 기울이면 링도 움직이지만 수면이 찰랑거리면서 물 위에 남는 공간이 보이기도 해요.
제가 멀티태스킹이 안되서... 플레이하면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는데... 구글에 '링토스'라고만 치셔도 플레이 스샷이 많이 나옵니다.
글구 링에 꽂는 게임 뿐만 아니라 농구골대로 공을 넣는 게임도 있어요!
원리나 방식은 똑같지만 뭔가 새로운 귀여움이 있네요ㅎㅎㅎ
게임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정산 화면이에요! 정산창도 참 깔끔하고 빈티지한게 너무너무 이쁘네요..ㅎㅎ 딱 제 취향...
오른쪽의 글래머언니는 '나나'라는 언니에요. 링토스 세계여행을 같이 다녀주는 언니죠.
갠적으로 이 게임 매력포인트 중 하나가 또 이 나나언니의 코스튬모으기인데..
총 161개의 코스튬이 있더라구요!
코스튬을 모으는 조건은 게임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수집품을 모으거나, 일정 조건을 넘기면 되요!
밑의 스샷은 기본 메인화면이에요. 참 깔끔하고 아기자기한게 좋죠?
보기도 편하구요. 페북이랑 연동도 할 수 있네요. 근데 전 페북을 안하니까... 안될꺼야 아마....
대신 게임친구를 따로 사귈 수 있죠!
그러나 제가... 늅늅인지라.... 아직 친구가 없네요...하핳...
실은 오늘 영업질하려는게 친구만들려고 하는거인지라....
혹시 링토스 하시는 분 계시면 'Tavless'로 친추주세여....ㅎㅎ
글구... 혹시나 이 글 보시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저기 친구코드로 추천좀....♥
오픈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딱히 현질유도하는 것도 없고,
오히려 현질을 해주고싶은데 딱히 현질할 만한 꺼리가 없어서 아쉬운 게임은 첨입니다!ㅋㅋㅋ
쓰다보니 어째 넥슨 알바생처럼 되버렸는데.. 저 넥슨 알바생 아니구여.. 정말 순수하게 게임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한번 써봤어요!
식상한 for kakao 퍼즐게임에 지치신 여러분! 오늘 한번 저와 함께(.....) 링토스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