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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8159
    작성자 : 탄트라
    추천 : 11/4
    조회수 : 2293
    IP : 59.22.***.34
    댓글 : 257개
    등록시간 : 2014/02/06 10:55:39
    http://todayhumor.com/?phil_8159 모바일
    강신주에 대한 질투?
    저는 힐링캠프와 후앰아이에서 강신주의 강연을 시청한 사람입니다. <div><br /></div> <div>먼저 분명한 것은 강신주는 자신만의 통찰을 얻은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div> <div>그 통찰이 옳냐 그르냐는 학계가 일일이 뜯어서 비판할 수는 있겠으나...</div> <div>과연 학자중에 이만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니 10%는 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최근에 읽은 책중에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라는 5권짜리 시리즈가 있었습니다.</div> <div>거기엔 수많은 학자들이 해당 고전에 대해 얘기하며 간간히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소개합니다.</div> <div><br /></div> <div>그 책에서 어떤 학자는 넌지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그렇습니다.</div> <div>인문학자라면 자본주의에 대한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자본주의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생각했었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나, 이 시대에 자본주의에 대해서 비판하는 학자는 도대체 얼마나 되나요?</div> <div>아니 강신주를 제외한 모두가 자본주의가 옳다고 주장하는 건가요?</div> <div>그게 아니라면 왜들 그렇게 침묵을 하고 있을까요?</div> <div><br /></div> <div>학자적 양심보다 쿠데타와 군사정권시절을 침묵으로 버텨온 이기적 습성에 굴복한 것일까요?</div> <div><br /></div> <div>강신주는 당당하게 얘기합니다.</div> <div>'좋아하는걸 해라' 단, 그리하여 가난해지는 것은 받아들여라...</div> <div>부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알아주는걸 바라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즐겁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div> <div><br /></div> <div>우리나라 학자중에 제가 아는 그나마 자기 할 말 하는 학자는 강신주와 김용옥 밖에 없습니다.</div> <div>물론 유명하지는 않지만 자기 할 말 하는 학자도 있을겁니다. </div> <div>그러나, 우리나라 수많은 인문학자들중에 정권에 대해서 아니오라고 외치는 학자는 보질 못했네요...</div> <div><br /></div> <div>또하나</div> <div>강신주의 상담기법은 사실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div> <div>모든 정신 상담의 기본은 문제가 된 그 부분을 '직시'하는데에 있습니다.</div> <div>미국에서 상담사가 아주 오랜기간동안 상담하는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대상자를 자극하지 않고, 서서히 그 문제의 본질로 유도하는 시도입니다.</div> <div>반면 강신주는 오랜시간을 두고 상담할 시간이 없다는 현실적 한계가 잇습니다.</div> <div><br /></div> <div>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당신은 아버지를 귀찮아해', '당신은 아버지와 낯선관계야'라고 말 할때...</div> <div>이건 대단히 위험한 방식입니다.</div> <div>의사와 상담자의 '라포' 즉 상호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상담자는 오히려 거기에 반발하고 더 깊은 장벽을 쌓을 수 잇습니다.</div> <div>강신주는 이 부분도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div> <div>자신이 얻은 사회적 명성을 이런 라포형성에 잘 이용합니다. 그게 나쁩니까?</div> <div>반대로 세상에 침묵하며 얻은 명성이 더 나쁘지 않나요?</div> <div><br /></div> <div>그는 김제동의 사자인형에서 '영원'이라는 기호를 즉각적으로 캐치할 정도로 충분히 정신분석에도 능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우리나라 정신병원에서 이런 상담 안합니다.</div> <div>우울증때문에 정신병원 가보십시요... 대상자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의사 봤습니까?</div> <div>눼눼~~ 우울증약 처방해 드릴게요...사실 이건 폭력입니다.</div> <div><br /></div> <div>충분히 자존감을 높이고 환경을 바꾸면 되는 것을 약으로 처방하는 우리나라 시스템은 원시 폭력적입니다.</div> <div>우울증약은 사람의 성격도 바꿉니다.</div> <div>그 대표적 부작용으로 '열정'을 사라지게 합니다.</div> <div>즉, '나'가 사라집니다. 잘나고 못나고아프고 병들고 찌그러진 본래의 내 자아... 그 민낯을 드러내보이고 그 것 자체를 사랑하도록 만들어줘야 하는데요...</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의사는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지도 않고, 시민들은 약먹으면 되는 감기같은 거다 하면서 정신질환을 감기같은 걸로 가볍게 보는 자신을 보면서 쿨하다고 느끼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우리사회엔 강신주같이 상대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 사회적 어른이 사라졌습니다.</div> <div>하다못해 의사도 약처방만 하는 시대니까요...</div> <div>그러니까 힐링책만 넘쳐나고, 우울증약만 불티나게 팔립니다.그렇다고 우울증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증가만 합니다.</div> <div><br /></div> <div>이 시대에 강신주는 단비같은 존재입니다.</div> <div>두편의 방송을 보면서...저는 그의 발언에 숨겨진 철학적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다만, 그의 발언에 숨어있는 정신분석학적, 진화론적 근거는 수없이 느꼈습니다.</div> <div>단지 거침없이 말하는게 아니라, 통찰을 가진이만이 할 수 있는 것 입니다.</div> <div><br /></div> <div>강신주를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div> <div>왜 이시대에 침묵하는 다른이들을 비판하지 않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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