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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6858
    작성자 : 탄트라
    추천 : 2
    조회수 : 505
    IP : 182.210.***.104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3/09/30 16:34:23
    http://todayhumor.com/?phil_6858 모바일
    철학은 누구나 하는 겁니다.

    철학 -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탐구하는 학문

    철학은 대단한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경제학도 대단한게 아닙니다.
    지금 이 오유에서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의 주장에 찬성할 사람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즉, 수학을 못해도, 경제학 용어를 몰라도... 자신만의 일관된 경제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경제를 아는 것 입니다.

    경제학 개론을 몰라도 되고, 경제학 용어를 몰라도 됩니다.
    예를 들어, 비교우위의 개념을 알아야 신자유주의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토론이 가능합니까?
    이 용어를 몰라도 충분히 토론이 가능하고, 사색이 가능하고, 자신만의 경제적 관점을 가지는게 가능합니다.
    단지, 기존의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주장들을 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보고 자신의 인생관에 보다더 영양분이 되는 것이죠...
    수학을 모르고, 경제학을 몰라도...
    노동자들이 돈을 못벌면 공황이 발생한다는 것은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걸 몰랐던건 아이러니하게 경제학자들이죠...

    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은 철학용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철학자들은 그 세상을 보면서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그 철학자의 주장이 정답 혹은 진리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진리는 철학용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살아온 삶 자체가 하나의 진리인거죠...어찌됐든 현상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니까요...발현되었고, 그 주체는 일반 민중이니까요...
    철학자들이 평등이란 개념을 만들어줘야 우매한 인간들이 평등해지는 건 아닙니다.
    민중들이 평등을 요구하기에 철학자들도 평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면서 보편적 평등이 이루어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기득권이 생기고, 애초에 있었던 자유도 이래저래 억압됩니다.
    그러다, 다시 그 모순이 극에 달하면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며 다시 평등을 요구할 뿐입니다.
    이것은 누가 용어를 만들어줘서 그런게 아니라, 그저 그럴 뿐입니다.

    서양철학을 몰라도 동양철학이 가능하고, 동양철학을 몰라도 서양철학이 가능합니다.
    그 두가지 철학을 몰라도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가졌습니다.
    철학자들이 진리와 선(善)을 얘기하고 있을 때...
    아담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심을 얘기했고, 자본주의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인간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보고 거기로부터 출발한 겁니다.

    플라톤, 칸트,헤겔, 데카르트... 도대체 누구의 말이 진리입니까?
    사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그의 주장에 반박하고 새로운 철학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런 새로운 철학적 흐름은 그 시대의 시대정신과 궤를 같이 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 중세가 지나고 과학이 발전하자 철학자들도 신과 형이상학을 부정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뉴턴의 주장이 변치않듯...
    수백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철학은 진화론밖에 없는 듯 보입니다.
    대단한 인간의 고차원적 도덕에서 출발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태생적 본성에서 출발해 여러조건에서 어떻게 발현할지 확률적으로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은 숭고한 인간의 의식이 아니라..
    상호착취관계를 맺는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할때 3년간 나온다는 호르몬에서 출발해... 결혼후 3~4년사이에 이혼률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고...
    인간의 부성불확실성을 이용해 자녀와 아빠의 관계를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철학적 용어를 몰라도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질문을 할 수 있고...
    철학자들의 주장을 몰라도 자기 삶의 모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대에 따라 변하는 개개인들의 의식은...
    인간의 본성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그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연구하는게 진화론이죠...
    아무리 철학자들이 이성만으로 인간에게 가장좋은 결혼제도가 무엇인지 생각한들...진리가 도출됩니까?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9/30 16:45:47  175.202.***.17  아이잭토스트  183626
    [2] 2013/10/18 12:14:02  223.62.***.35  Whatsername  48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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