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건담 조립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건담베이스에서 추석 이벤트로 

PG 더블스탬프+더블오라이저 초회판 스탠드라는 지름신을 영접하여 

다음날에 대전 건담베이스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방문한 날이 추석 연휴라서 그런지 예전에 방문했을때와 다르게 아이 손 잡고 온 손님들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건담들을 구경하고 있었더군요.

일단 저의 목적은 오로지 PG 더블오라이저였기 때문에 건담베이스를 대충 훑어보고 

새로 입고되서 잔뜩 쌓여있는 더블오라이저를 한개 집어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조립을 시작하면 좋았겠지만 조립하던 스트라이크 건담이 아직 있었기 때문에 

박스채로 구석에 방치해두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가 스트라이크 건담 가조립을 끝내고 

드디어 박스를 오픈하고 조립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역시 런너 사진부터 입니다.

바닥에 깔아둔 조립설명서가 다른 건담들과 다르게 와이드해서 자꾸 삐져나오네요.

발바닥에는 추가로 고무판을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워놓았을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접지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장치겠네요.

지금까지 조립해본 건담 중에선 이런 고무판을 붙이는건 처음 봅니다.

PG 더블오라이저 조립기 첫 글이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조립했었던 건담 중에서 박스가 가장 크고 독특하다고 생각되서 앞으로의 조립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 조립은 당연히 다리 부분이구요. 원래는 같이 이어서 조립기를 올려야 하지만 

생각보다 발 부분 사진을 많이 찍어서 나눠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