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00" height="269" style="border:;" alt="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147276ff637f8ac3f84950b4835ee1d02cdfc5__mn341133__w500__h269__f16969__Ym201711.jpg" filesize="16969"></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00" height="271" style="border:;" alt="1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147276d1f94393e5ce4ba992594881377f4c1c__mn341133__w500__h271__f16229__Ym201711.jpg" filesize="16229"></div> <div> </div> <div>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5">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과 관련 양심선언을 하려 한 군무원이 15일 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br><br>19일 SBS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2013년 국방부가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댓글공작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심리전단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지우는 등 조직적인 증거인멸 작업에 들어갔다. <br><br>당시 합성사진과 동영상 제작팀에 근무했던 김모 군무원은 다른 부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 때문에 김씨의 컴퓨터 자료는 삭제되지 않았다. <br><br>김씨는 해당 컴퓨터를 국방부 조사본부에 제출했고 조사본부는 하드디스크를 복사했다고 한다. 해당 자료에는 이명박정부 청와대에 심리전단 댓글공작이 보고됐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r><br>김기현 전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부단장)은 “(하드디스크에) BH(청와대) 보고 관련 내용도 있다고 그래요”라며 “서버랑 연결된 컴퓨터다 보니까 (다른 컴퓨터 내용도) 같이 공유되어 버린 거죠”라고 증언했다. <br><br>그는 “(복사한) 하나의 CD는 수사본부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원칙대로면 그 CD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박근혜 정부 국방부 조사본부가 MB정부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댓글공작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청와대 등의 외부 기관과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br><br>이 과정에서 해당 컴퓨터를 수사본부에 제출한 김씨가 정치권 제보자로 몰렸고 부당하게 인사 조치를 당했다. <br><br>김씨는 정보 업무와 상관없는 국군대구병원으로 발령이 났는데 전출 15일여 만에 교통사고로 숨졌다. <br><br>김 전 과장은 “(김 씨가 대구 부대로 전출) 가면서 ‘내가 적절한 시기에 양심선언을 할 겁니다’ 그랬다”며 “그 말 하고 나서 15일쯤 후에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br><br>앞서 김기현 전 과장은 군의 ‘댓글공작’이 박근혜 정부 때도 이어졌다며 2013년 초대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병관 후보자에 대한 ‘보위작전’ 지시가 떨어졌다고 증언한 바 있다.<br></font><br></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