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7일, <div><br /></div> <div>정말 기록으로 남을수도 있을 재밌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div> <div><br /></div> <div>롤 시즌 4를 맞이하여, 재미없는 롤 챔피언스(소위 노잼스)를 보다가 이런 예능적인 경기를 본 팬들은 선수들 디스할거 하나없이 하나가 되었습니다.</div> <div>서로 웃고 즐기는 일종의 페스티벌이었던 셈이죠.</div> <div><br /></div> <div>1번째 매치는 롤 클라시코라 불릴정도로, 롤 프로계의 아버지들인 EDG와 MIG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div> <div>다들 예전의 추억을 회상하며 정말 즐겁게 관람했죠.</div> <div><br /></div> <div>2번쨰 매치는 시작도 전에 팬들이 걱정했습니다.</div> <div>"아.. 이런 이벤트매치에서 또 노잼스라니.."</div> <div>게시판은 임팩트가 짱이네, 플레임이 짱이네 하며 싸움을 예상했었죠.</div> <div>심지어 해설도 진지하게 해설을 하려했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심상치않은 밴픽..</div> <div><br /></div> <div>그렇게 우리가 싫어하던 레넥톤, 문도, 쉬바나가 밴이 되는걸보면서 팬들은 환호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우린 우려하던 두번째 매치역시 하나가되어 즐겼죠.</div> <div><br /></div> <div>오늘 경기들로써 확신이 드는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항상 팬들사이에서 나왔던 말 기억하시나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롤챔스의 프로들은 스타크래프트때의 비해 스타성(예능성)이없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국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선수들 역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한다는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팬들의 만족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질 때마다 이어지는 팬들의 질타는 결국 탱메타와 라인스왑을 통한 운영메타를 만들었고,</div> <div>도발을 할때마다 인성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항상 겸손을 요구하며 예능성을 없애버렸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오늘 이벤트매치를 통해,</div> <div><br /></div> <div>프로들도 언제든 예능성 픽과 오늘 페이커의 하이머딩거같은 빠른바론의 전략을 생각할 수 있고,</div> <div>인터뷰때도 서로를 도발하는 모습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국 노잼스..노잼스하는 문화는 팬이 만든 문화입니다.</div> <div><br /></div> <div>깊이 반성해야한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오늘 경기는 정말정말정말 꿀잼... 치킨먹을새도 없이 웃으면서봤네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