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에 간 '맛집 블로거 구별 방법.jpg'</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3084">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3084</a></div> <div><br></div>나름 오랜 기간 맛집 블로그를 운영해 온 사람으로써 <div>해당 글을 읽고 아침부터 참 미묘한 기분이 드네요.</div> <div><br></div> <div>내 블로그를 보면서 사람들이 이런 시각으로 봤을 수도</div> <div>있겠구나 생각하니 참 부끄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포스팅 초반부에 날씨, 기분 얘기를 자주 꺼냅니다.</div> <div>날씨와 기분은 그날 그 음식점을 방문하게 된 계기에</div> <div>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와서</div> <div>제 포스팅을 읽는 분들로 하여금 '맞아 이 날씨에는,</div> <div>이 기분에는 이 집이 괜찮겠다' 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div> <div>싶은 마음에 날씨, 기분, 기념일 얘기를 꺼내는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제 블로그에는 거의 혹평이 없습니다. 물론 '주차 공간이</div> <div>많이 부족한 편이다.' 라거나 '양이 적은 편이다' 정도의</div> <div>의견은 가끔 등장합니다만 맛에 대한 혹평은 거의 없는</div> <div>편입니다. 일단 제가 먹어보고 맛없는 곳은 가서 아무리</div> <div>사진을 공들여 <span style="font-size:9pt;">찍어 와도 제 블로그에 안올립니다. 물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입맛 차이로 </span><span style="font-size:9pt;">인해서 댓글에 욕을 쓰고 가시는 분들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종종 계시지만 이거에 대해서는 정말 정직하다고 자부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제 포스팅에는 특정 상호명이나 키워드가 3-4회 항상</div> <div>등장합니다. 이건 네이버 검색 로직 특성을 고려한 </div> <div>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span style="font-size:9pt;">정성들여 </span><span style="font-size:9pt;">사진 찍고 고민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적은 글을 </span><span style="font-size:9pt;">아무도 들여다 보지 </span><span style="font-size:9pt;">않는다면 블로그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운영하는 입장에서 이것만큼 </span><span style="font-size:9pt;">속상한 일은 없을거라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게인적인 생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애착을 가지고 운영하는 블로그에 고퀄 사진을 넣고</div> <div>싶은게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럴만한 기술이나 장비가</div> <div>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할 수 있으면</div> <div>최대한의 고퀄 사진을 넣고 싶은게 블로거의 바램입니다.</div> <div><br></div> <div>많은 블로거분들이 '블태기' 라는 것에 빠지고는 합니다.</div> <div>그날 하루 포스팅하는게 너무나도 힘겹고 귀찮게 됩니다.</div> <div>그러면서도 언젠간 작성할 포스팅을 위해 열심히 사진은</div> <div>찍고 다닙니다. 블태기를 극복하고 다시 열심히 활동하면</div> <div>결과적으로 나중에 '홍길동'이 되기도 합니다. 밀린 숙제를</div> <div>하듯이 한번에 몰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쓸데없이 위치와 메뉴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는 블로그는</div> <div>광고글이라고 단정 짓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간판과</div> <div>지도, 메뉴판들을 거의 매번 첨부하는 편입니다.</div> <div>그 이유는 항상 위치와 가격, 전화번호 등을 묻는 댓글들이</div> <div>달리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충주'라는 지역에서만 300곳이 넘는 음식점들을</div> <div>포스팅했습니다. 물론 이 곳들이 전부 맛집은 아닙니다.</div> <div>어떤 분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맛집'이라는 것은</div> <div>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맛이</div> <div>존재할 뿐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저도 제가 다녀와서</div> <div>제 입맛에 맞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음식점들만</div> <div>블로그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하단에 항상 적는</div> <div>멘트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트,</div> <div>해당 업체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가 아니므로 참고 정도만</div> <div>해달라. 개인의 입맛은 각자 너무나도 다르다' 입니다.</div> <div><br></div> <div>'이런 블로그는 무조건 광고다' 는 아니라는 걸 해명해</div> <div>보고 싶어서 글을 쓰긴 했는데 글 재주가 없어서 제대로</div> <div>하고 싶은 얘기를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ㅠ 조금은</div> <div>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막 적은 글이니 그냥 이런 사람도</div> <div>있구나라고 슥 한번 읽고 가주셔요 ㅋㅋㅋ</div> <div>쓸데없이 내용도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