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청래-손혜원 듀엣 콘서트
팟캐스트든, 콘서트든, 실시간 소통 방송이든 두 분이 전국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겁니다.
정청래님 구명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이상 불출마 종용하거나 총선 직전까지 구명운동만 할 순 또 없는 노릇인 듯 합니다.
정청래님 구명에 앞장 선 의원님들, 불출마 선언하신 분들, 아깝게 탈락하신 분들 중심으로 우리들만의 선거붐을 일으켜야 한다고 보여요.
김광진님, 은수미님, 최민희님, 홍익표님, 최재성님, 김용익님, 홍종학님, 강기정님, 김빈님, 문용식님 등등 인재는 넘칩니다.
지금 저쪽은 김종인-박영선-이철희 중심으로 피아노치고 기타치며 경제삼류쇼를 하고 있습니다.
명분은 당내 지지층 달래기로 삼고 실질적으론 경제삼류쇼에 대응하는 진짜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겁니다.
이번 총선은 꼭 승리해야 하고 그러하기 위해 정청래님 전면에서의 활약은 꼭 필요하며 승리의 이유를 선당후사 정청래님께 부여하는 겁니다.
컷오프 상처는 일단 봉합하고 총선 승리 이후 당선된 우리편 의원님과 권리당원의 힘으로 정청래 당대표 만들기로 명예회복시켜 주는 건 어떨까요.
(당대표 경선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틀렸다면 지적 바랍니다.)
2. 정의당과의 적극 연대
정의당과의 대화를 통해 중대선거구와 결선투표 도입 등 부터 시작하는 정책 합의를 이끌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김종인이 잘 찌그려뜨리고 있는 중이니, 시민표창 팟캐 등에서부터 선거 연대 논의의 군불을 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시에 더민주 지도부 핵심 의원을 제외한 더민주 출마의원과 정의당 의원간의 지역구 내 정책연대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그림이면 좋겠습니다.
이같은 모양새로 지도부를 압박하여 궁긍적으로 더민주와 정의당 간의 공식적인 정책협의체 구성을 통해 선거투표용지 만들기 이전부터 단일화에 성공했으면 합니다.
3. 더민주 지도부 의원들 표적 낙선 운동
손혜원+정청래 듀엣콘서트가 흥할 수록, 정의당과의 연대가 공고할 수록 결국 우리편은 힘이 붙고 내부의 적들 명분은 사라집니다.
더민주 지도부 핵심의원들의 낙선을 위해, 그들을 욕하는 것이 아닌, 우리편 중심의 선거 운동을 치열하게 하는 것을 통해 저들의 힘을 소멸시키는 것이죠.
박영선-이종걸-이철희-우윤근-변재일의 낙선과 김종인 심판을 위해 우리편의 승리와 정당성을 정청래님 입으로 적극 홍보하는 것은,
결국 더민주의 승리, 문재인의 승리, 정청래의 승리, 이해찬의 승리에 가까워지면서 더민주 지도부의 참패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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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 새누리 과반 저지,
2. 국민의당 괴멸,
3. 김종인-박영선 심판을 이뤄내면서
동시에
더민주 내의 우리편 + 정의당이 승리하는 방식을 짧은 소견이지만 위와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413, 이같은 승리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생각을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심난한 밤이지만, 일단 잠을 청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