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문의하는 글을 어디에 올릴지 몰라 고민하다가, 염치없게도 고민게에 올린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div><br /></div> <div>약간... 그냥 작은 고민이 하나 있어요...</div> <div><br /></div> <div>어찌보면 배부른 고민이고, 어찌보면 염장이긴 한데....</div> <div><br /></div> <div>글로는 참 표현이 힘들꺼 같은 고민이 하나 잇어요...(글 재주가 참 없거든요..)</div> <div><br /></div> <div>먼저 저에 대해서, 그리고 고민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드리자면...</div> <div><br /></div> <div><br /></div> <div><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2013년 3월</b></div> <div>남자 1과 여자 1이 결혼을 하게 되요</div> <div><br /></div> <div><b>2013년 6월</b></div> <div>여자2가 많은 축복을 받으며 세상에 태어나요^^</div> <div><br /></div> <div><div><b>2014년 3월</b></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남1 : 32세 흔하디흔한 공돌이</span></div> <div>여1 : 28세 여리디 여린 꽃아줌마</div> <div>여2 : 2세 태어난지 9개월 된 곱디고운 천사</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이게 오늘 제가 문의드릴 크나 큰 고민이에요ㅠ.ㅠ</div> <div><br /></div> <div>눈치 빠르신 분들은 우리 아이의 태어난 시기와 우리의 결혼 시기를 보고 눈치를 채셨을지도...</div> <div><br /></div> <div>네 그래요... 이제 결혼한지 1년된 부부가 벌써 9개월된 아이가 있어요^^;;;</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11년 9월에 처음 만나, 사귀는 초반부터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깔고 연애를 했고, 12년 8월에 상견례를 했고,</div> <div><br /></div> <div>그러고 난뒤 서로의 긴장감이 서로 허물어져버렸는지, 9월에 턱하니 아이가 생겼네요^^;;;;</div> <div><br /></div> <div>그런데, 없는 살림에..</div> <div><br /></div> <div>(결혼을 전제로 하긴했지만, 양가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서, 각자의 돈으로 준비하다보니 최소화 하게 됐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혼 준비도 해야하고, 신혼집도 준비해야하고, 아이의 태교도 해야하고... 그러다 보니...</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b>어찌어찌 제대로된 프로포즈 한번 하지 못하고, 결혼을 하게 돼었어요ㅠ.ㅠ</b></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결혼 전엔 이렇게 프로포즈할꺼다 라고 주위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는데, 결국 어영부영 하지도 못하고 결혼을 했어요</div> <div><br /></div> <div>(뭐 아에 안한건 아니구요.... 신혼여행지 가서, 초저녁 어슴프레 해가 기울때, 리조트 풀장에서 무릎꿇고 "다행이다" 불러준게 다에요ㅠ.ㅠ)</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여튼... 이렇게저렇게 없는 살림에 신혼살림 시작하고,</div> <div><br /></div> <div>초반에 아이 육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아이놓고는 아이 보느라 정신없이 보내다보니,</div> <div><br /></div> <div>곧 결혼 기념일이네요....</div> <div><br /></div> <div>근데 준비한것도 없고, 그리고 할만한 것도 없네요...아이가 있다보니 할수 있는게 참 많이 제약돼 있어요</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b><font size="3">그래서... 여쭤보고 싶어요.... 없는 살림에 빠듯하게, 일하면서 육아하는 집사람을 위해... 자그마하지만 기쁘게 해줄 이벤트가 어떤게 있을까요?</font></b></div> <div><b><font size="3"><br /></font></b></div> <div><b><font size="3">집사람... 말로는 이런거 하지말라고... 돈드는거 왜하냐고 하지만... 그래도 여자잖아요... 그래서 돈걱정 없이 조그마하게라도 기쁘게할 이벤트가</font></b></div> <div><b><font size="3"><br /></font></b></div> <div><b><font size="3">뭐가 있을까요??</font></b></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b><font size="3">그래서....생각한게... 자그마한 현수막이라도 만들어서 케익하나 사서 불이나 끌까 하는데....</font></b></div> <div><b><font size="3"><br /></font></b></div> <div><b><font size="3">도무지.... 그 현수막에 쓸만한 글이 생각이 안나네요... 남중.남고.공대.군대.중공업 조선업게.... 남자만 있는 곳에서 살다보니</font></b></div> <div><b><font size="3"><br /></font></b></div> <div><b><font size="3">참 글재주가 없네요.... 좋은 글귀 하나만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유머러스 한것도 좋아요~</font></b></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착한 오유님들~~~ 저...아이 아빠에 부부니깐.. 안까실꺼죠? 도와 주실꺼죠???</div> <div><br /></div> <div>도와주실꺼라 믿고... 우리 아이 사진도 함께 보내요~~^^</div> <div><br /></div> <div>미리 감사합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100578zBxJwUzoBNcTUxHRcXk1K1tSOOGn3G.jpg" alt="IMG_0954.jpg" id="image_0.7548977490514517" style="border: none; width: 480px; height: 640px" /></div><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