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 달밭이라는곳이 아버지 본가에요

사드 설치되는 롯데골프장과 몇백미터 안되요..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다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집을 리모델링 하셔서 텃밭가꾸시고 가족 친척들과 한번씩 1박하면서 고기구워먹는곳이 됐어요.

올라가다보면 롯데 골프장 표지판도 많이봤었구요. 완전 촌동네라 가구도 얼마없어서 요즘 티비에 반대시위하시는 분들 중에 얼굴아시는 분들도 간간히 보이네요.

그런데 더 답답한게 저희 부모님은 이번에 홍준표를 지지하시네요..ㅎㅎㅎ 집에서 정치이야기를 웬만해선 안꺼내지만 이번에 저녁먹다가 하도답답해서 몇마디 했더니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어릴때 방학마다 놀러간곳이라 추억도 많고 아직도 네비없이 찾아갈수 있는곳인데 사실 사드들어오면 불안해서 못갈거같아요. 
 
묘도 다 그쪽 산에있어서 당장 이번 추석부터 걱정이네요..

뉴스나 정보를 찾아봐도 말도 다 다르고 어떤걸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쩝.. 차라리 이기회에 부모님 마음이라도 돌렸으면 하는데 대화도 안되고 답답해서 올려봤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