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책은 차를 마시며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평소 생각을 가진 사람 입니다.</div> <div> </div> <div>어떤 팟케스트 진행자들이 독서에 관한 토론 중 "글자를 눈으로 이해하고 속으로 되내이지 않는다." </div> <div> </div> <div>토론자 대부분이 공감하는것을 보며 그럼 내가 읽는 방법은 </div> <div> </div> <div>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단련이 안된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 생각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속독" "속독법"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더 군요.</div> <div> </div> <div>반대로 대뇌의 작업기억과 브로카영역이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div> <div> </div> <div><font>작업 기억(working memory)이란<br> 어떤 작업을 해내기 위해 정보를 저장하는 동시에 조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억 시스템으로서<br> 글을 읽으며 유입되는 문자 텍스트 정보가 음운 기호(phonological code) 형태로 잠시 저장되는 곳이다.</font></div> <div><font>여기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문자 정보가 소리 형태로 기억 속에 저장된다는 점이다.</font></div> <div><font>예를 들어, 치킨을 배달시키려고 전화번호를 잠시 외우는 경우 입 밖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더라도<br> 마음 속으로 전화번호를 소리로 반복하게 되지 않던가?</font></div> <div><font>작업 기억이 바로 소리를 내는 근육에 반복적인 명령을 내려 문자를 소리 형태로 기억하는 데 용이하도록 해주는 일꾼이다.<br>이 과정에서 브로카 영역이 중추가 되어 명령을 하달하는데,<br>이곳은 언어를 남이 알아들을 수 있는 문법 구조와 소리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두뇌 부위이다.</font></div> <div><font>매우 흥미롭게도, 소리 내지 않고 글을 읽더라도 후두 근육에서 전기 신호가 발생한다.<br>이 이상한 현상은 브로카 영역이 해당 단어의 소리를 생성하여<br> 작업 기억에 저장하는 작업을 소리 내어 읽든 아니든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font></div> <div> </div> <div>그렇다면 인간의 뇌구조는 문자를 음운의 형태 소리 형태로 기억을 한다는 것이며</div> <div> </div> <div>자동적으로 머릿속에서 소리내어 읽는 것이 정상적 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속독의 형태, 문자를 이미지로 읽는것이 기억하는데 있어 불리하지 않을까? 또한 여기서 </div> <div> </div> <div>과연 그렇게 읽는 것이 타당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위와 같은 내용에 </div> <div> </div> <div>머릿속으로 소리내어 읽지 않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