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좀 오래된 얘기지만 웃겨서 써보겠음ㅋ</p><p>친구중에 나보다 좀 늦게 군대간 친구가 있었음ㅋ</p><p>나는 복학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을때였는데 휴가를 나왔대서 만나서 슬한잔 함..</p><p>역시나 남자들끼리 모인관계로 군대얘기로 술자리는도배가 됨ㅋ</p><p>'너네 부대는 구타가 있었냐?' 뭐 이런 얘기가 흐르던 중 휴가나온 친구가ㅋㅋㅋㅋ</p><p>'우리 부대는 원래는 구타가 없는데 나 신병 전입가던날 겁나 맞았어ㅠㅠㅋㅋㅋㅋㅋㅋ'</p><p>이러는 거임..</p><p>나와 친구들 모두 '왜죠??' 이런 표정으로 친구얘길 경청하다 모두 웃느라 술이 다깼음 ㅋㅋㅋ</p><p>사연인 즉슨..</p><p>신병 전입가면.. 군생활 하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앉아서 차렷자세로 있지않음??</p><p>그친구도 그런 상황이었는데 대부분의 고참들이 그러듯이..</p><p>'야 편히 앉암마..' '힘빼고 있어' 등등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함ㅋㅋㅋ</p><p>군기가 바짝든 신병이었던 이친구는 그말에도 '아닙니다!!'를 연발하며 차렷자세를 안풀었다함ㅋ</p><p>그 와중에 고참 중 한명이 이말을 한거임 '고X에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여기까진 한개도 안웃김 근데 곧 대참사가 일어남ㅋㅋㅋ</p><p>그말을 들은 친구는 속으로 '군대가면 성추행 같은게 있기도 한다더니 진짜구나' 생각하며..</p><p>쭈뼛쭈뼛 버텼더니 고참은 '어허~ X추에 손!!' 이런거임 ㅋㅋㅋㅋㅋ</p><p>이 바보같은 친구가 긴장을 해서인지ㅋㅋㅋㅋ 그말에 눈을 꼭 감고는 그고참 X추에 손을 갖다 댄 거임ㅋㅋㅋㅋㅋㅋㅋ</p><p>아 들은지 오래된 얘긴데 넘 웃곀ㅋㅋㅋㅋㅋㅋ</p><p>눈감고 손을 슬쩍 고참의 그쪽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별안간 싸닥션 날라오고 몇대 처 맞았다 함ㅋㅋㅋㅋ</p><p>나두 군생활 꽉꽉 채워서 했지만 'X추에 손' 이말을 그런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단걸 전역하고 한참 후에나 알았음ㅋㅋㅋ</p><p>결국 그친구는 별명이 변태가 됬다고 함ㅋㅋㅋㅋ</p><p> </p><p><br></p><p>재미 없었으면 죄송ㅋ</p><p>난 글 올리면서 새삼 떠올라 혼자 막웃었으니 됬음ㅋㅋㅋㅋ</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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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4/10 02:10:14 222.112.***.163 1종보통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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