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요새 오유에 알바멘붕썰이 올라와서 저도 한 번...써봅니다.</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br></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br></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저도 22살까진 만만찮게 알바를 많이 해봐서 떠오르는 기억 중 최악 2개가 있는데,(그 이후엔 집에서만 일하다 가끔 밖에서 일함)</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 <br>1.주유소 나쁜 시키 </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주유소 알바했을 때 당시 수능 끝나고 친구랑 동네에 있는 주유소에서 일 했다.</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친구랑 같이 알바하다보니 시시덕 거리다 보면 늘 웃고 있었고 싱글싱글 대다가 들어오는 차를 보고 주유하러 나갔는데</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그 차는 지금 생각해도 꽤 좋은 차 였었던 듯한 기억이 남는다. </span><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준중형급?의 하얀 차 였는데 반말로 찍 '오천원-' 이랬다.</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주유소 알바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주유원은 보통 차주가 말한 금액을 다시 확인차 되 묻는다. (잘못 들을 수도 있으니까)</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그래서 내가 웃으며 오천원이요? 라고 했는데, 어느부분에서 화가 났는지 차주는 갑자기 차문을 열고 나오더니 </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나 무시하냐? 너 내가 오천원 넣는다고 무시하냐구?' 하면서 소리를 빽빽 지르면서 나한테 성질 내기 시작했다.</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 난 어리둥절...'이게 뭐지? 나한테 왜 화내는 건가? 난 뭔가 잘못한 게 없는데?'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더니</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 '이게</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display:inline;"> 싸가지 없게 어른이 말하는 데 똑바로 쳐다본다고 욕하기 시작했고 나는 당시 나이 수능 갖 끝낸 19살이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잘 몰랐었다. 나중에 든 생각은 ,그 차주의 자격지심이 아니었나 싶다.</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display:inline;">난 손님이니까 웃으면서 주유가격을 되 물은 거였는데, 꽤 좋은 차에 5000원 밖에 안 넣는 자기가 좀 스스로 우스웠나?</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display:inline;">하여튼 사장이 나와서 그런 거 아니다 오해가 있으시다 하면서 돌려보냈지만, 난 너무 서러웠다. </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display:inline;">왜 사장은 화를 내주지 않는 거지? 내 잘못이 아니란 말야! (지금 생각해보면 주유소야말로 지역장사인데, 알바생 하나 때문에 그럴 수야 없지~) </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display:inline;">그 길로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 내내 펑펑 울면서 걸어왔다. 영하 10도에 바람부는 날씨라 눈물이 빠작빠작 어는 걸 느끼면서 걸어 올라오면서, 참 서러웠다.</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그 후에 한 번 더 기름 넣으러 왔는데, 전혀 날 기억 못하더라...(이 부분에서 처음 봤을 때 음주였나 싶을 정도임) 그리고 또 오천원어치를 주유했다.</span></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덧- 우리동네에 연예인이 꽤 살았는데, 어린 분은 기억에 없으시겠지만 90년대 초반쯤에 쌍권총춤으로 인기를 끌던 분이 계셨음</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주유하고 주는 각종 선물(?)을 주고나면 내용물은 빼고 비닐이나 쓰레기를 그냥 창밖으로 던지고 가버림.... 그냥 나한테 주면 내가 버려줄 텐데...걍 땅바닥에 계속 버리고 가서 기분이 더러웠음. 그 뒤로 티비에 몇 번 나왔는데 꼴보기 싫었다.</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br></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2. 편의점 변태 아저씨?</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 <p style="margin:0px 0px 6px;">재수시절 편의점에서 일했을 때인데, 편의점에서 발주를 하면 물건을 갖다주는 사람은 보통 세 사람이다. </p> <p style="margin:0px 0px 6px;">본사에서 오는 물건 배달하시는 분, 즉석식품 배달하시는 분, 냉동만 주는 분. 그 중에 삼각김밥같은 즉석식품 배달하시는 분인데,</p> <p style="margin:0px 0px 6px;">어느 날 바뀌셨드라. 지금도 생각나는데 눈은 쳐지고 파마머리 비슷하신 분이였다.</p> <p style="margin:0px 0px 6px;">보통 물건이 들어오면 검수라는 걸 하며 발주한 것과 들어온 게 맞는지 배달하는 분과 같이 본다. 사실 즉석식품은 딱히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한 상자에 20개 내외이다. 근대 내가 검수할 때 마다 옆에 딱 붙어서 늘 말 걸고는 했다.<br>'아유, 얼굴이 참 희다. 이쁘네. 눈도 동그랗고 크고 이쁘네~ 이쁘다 이쁘다'<br>'넌 볼 때마다 얼굴이 참 희고 이쁘네~'<br>'나이는 몇이니?' 등등 호구조사도 했었었다.<br>첨 한 두번이야 칭찬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였는데...그게 너무 지속되고 옆에 딱 붙어서 그러니 기분이 참 별로였다.</p> <p style="margin:0px 0px 6px;">지금 생각하면 예민한 거 아니였나 싶기도 하지만...불쾌한 기억으로 남아있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덧- 이건 내가 당한 건 아니고 그 당시 야간 알바하던 남자애가 당한건데, 밤에 술취해서 진상 부리던 아저씨임. 키가 아주 작은 아저씨였는데, 술 취해갖고 남자 알바생을 밀고 치고 난리였다고 함. 근대 애는 키가188...자기가 난리 쳐도 안 되니까 욕하면ㅅ</p> <p style="margin:6px 0px;">'너 이 쉐키! 딱 기다려! 넌 내 아들이 오면 죽었어! 우리 아들한테 쨉도 안 되는 시키가! 어디서 어른을 내려봐! 이 쉐키!' 하면서 집으로 간 채로 안 돌아왔는데. 그 아저씨 내가 타고 다니던 마을버스 기사 아저씨인데, 아들이 10살정도였음.</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이건 나이가 많이 들어서 당한 일. 거지아줌마</p> <p style="margin:6px 0px;">3.커피숍에서 알바했을 때였다. 이 사건은 내가 있을 때 안 일어나다가 나한테 까지 오게 되었음.</p> <p style="margin:6px 0px;">근무했던 알바생에게 정황을 들어보니 전날 밤에 아주머니 두명이 빙수랑 허니브레드를 사갔는데, 카드결제를 해갔었슴.</p> <p style="margin:6px 0px;">근대 1-2시간 뒤에 가게로 전화가 오더니 사간 빙수는 뚜껑이 다 열려져 있어 쏟아져서 한 입도 못 먹었고, 사간 허니브레드는 다 타고 사람 먹을 것이 아니니 환불을 요청했다고 함. 뭐 이런 경우에는 환불해줄 수 밖에 없어서 해준다고 함. 근대 문제는 환불에서 일어남.</p> <p style="margin:6px 0px;">돈을 환불해달라던 아줌마는 결제한 본인이 아니고, 친구가 사 준 걸 받아간 사람. 결제취소하려면 친구카드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현금으로 달라고 계좌로 쏘라고 쌩때를 씀. 그런데 그게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말해도 이제 가게 전체 직원에 대한 클레임을 걸고, 점장한테 ㅈㄹㅈㄹ 하던 중이었음. </p> <p style="margin:6px 0px;">그래서 점장의 메뉴얼은, 그 아줌마가 전화 오면 최대한 친절하게 대응하라 이거였고, 꼭 자기한테 연결하라 함. 난 알겠다 하고, 일하는데. 일한지 10분 만에 전화가 옴. 마침 점장은 담배피러 가고...</p> <p style="margin:6px 0px;">'네 . 00점 00입니다.' 라고 받았더니. '거기 점장 좀 바꾸세요.' 이러길래, ' 아. 네. 손님. 죄송한데 지금 점장님이 자리를 비우셔셔 어딘지 말씀 주시면 바로 연락드리시라고 전달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는데...</p> <p style="margin:6px 0px;">대뜸 '당신 이름이 뭐예요?' </p> <p style="margin:6px 0px;">응?? 나니????? 당황하며. '네? 왜 그러시죠?' 라고 물었더니</p> <p style="margin:6px 0px;">'당신 접대 태도가 너무 안 좋고 건방져.말투도 맘에 안 들고 내가 이름을 알아야겠어요. 이름 말해요.'</p> <p style="margin:6px 0px;">순간...도지사인줄 알았슴. 근대 이제 난 세상의 때가 많이 묻은성질녀였음.</p> <p style="margin:6px 0px;">'제가 왜 손님께 제 이름을 가르쳐 드려야 하는데요?' 라고 했더니.</p> <p style="margin:6px 0px;">'어머 지금, 뭐하는 거예요? 손님한테 건방지게!' 라며 블라 블라 얘기하기 시작. 듣고 있기 짜증나고, 주말이라 매장에 손님도 많아서</p> <p style="margin:6px 0px;">'죄송합니다만. 지금 매장엔 저 혼자 있고, 손님이 많이 오셔셔 우선 끊겠습니다.' 하고 끊어버림.</p> <p style="margin:6px 0px;">끊자마자 다시 바로 전화오는데 무시하고 일함. 그러다 또 받았는데, 그 아줌마임. 동시에 점장 들어오길래</p> <p style="margin:6px 0px;">'잠시만요, 점장님 바꿔드릴게요' 하고 줘버렸는데, 점장이 받더니 날 힐끔 보더니 전화길를 나한테 주는 거임. 내가 이건 또 뭐야?</p> <p style="margin:6px 0px;">라는 표정으로 보면서 안 받으니까, 점장이 화장실 갔다며 5분뒤에 전화달라고 하며 끊었음.</p> <p style="margin:6px 0px;">그리고 나한테 'J씨, 전화 확 끊었어요?' '네, 손님은 밀리고 매장엔 혼자고, 계속 그 전화 받을 수 없어서 끊었어요.' </p> <p style="margin:6px 0px;">'아이...그래도 그러면 안 되는데. ' '왜요?' '그래도 손님인데...;;; ' 이 얘길 들으며 썩은 표정으로 '손놈이겠지'라고 생각함.</p> <p style="margin:6px 0px;">'5분 뒤에 전화 또 올 거예요. J씨가 전화 받고 최대한 공손하게 그 분 화 안나게...'</p> <p style="margin:6px 0px;">'싫은데요? 제가 왜요?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그 쪽이 진상 아니예요? 전 그냥 저 하고 싶은 말 할래요.' 라고 말했더니</p> <p style="margin:6px 0px;">그러지 말라달라고 부탁한다며, 나중에 점주님께서 해결하실 때 까지 그냥 그 쪽 말 들어달라고 함.</p> <p style="margin:6px 0px;">어쩔까 고민하다가...우선 직원이니까 점장 말은 듣자 였으나, 여기서 반전아닌 반전이 내가 평소 점장을 맘에 안 들어함.</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어린 나이에 점장 됐다는 부심이 있는지, 늘 자랑자랑 이었음. 뭐...그런 거까진 괜찮은데, 내가 젤 싫어하는 남 깍아서 자기 잘났다고</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말하는 사람... 매장내 어린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볼 땐 이 어린애가 훨씬 잘함 ㅋㅋ 근대 한참 내가 일 배울 때 내 앞에서 어린친구를</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까는 거임. '넌 왜 1년이나 일했으면서 샷하나 못 내리니, 빵하나 이쁘게 못 만드니...아유 참' 이러면서 자기가 시범 보이는데...못함 .</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걍 볼 때 나쁘지 않은데, 어린친구보단 못 함. 그리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한텐 막대함. </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내가 보조만 하다가, 레시피 시험 통과하고 갓 음료 만들기 시작할 때 어리버리 해서 음료 만들때 계량이 좀 틀리고,</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 이러면 턱괴고 뒤에 서서 </span><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J씨. 그거 왜 그렇게 해요? 그거 맞아요?' 하며 혀 끌끌 차면서 얘기함.</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이게 한 두번이어야지. 계솓 되니까 짜증나서 </span><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계량 컵을 쾅쾅놓고 블랜더를 개수대에 집어던졌음. (나도 대응이 잘 한건 아닌듯;;)</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왠지 그</span><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 후론 나에게 까칠함이 줄어들었는데 </span><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미묘하게 이런 일이 계속 되고 빡치고해서, 한 번 점장이랑 붙을려고 하는 찰나에...</span></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그 거지아줌마 일이 생기게 됨. </p> <p style="margin:6px 0px;">쨌든 부탁대로, 전화를 내가 받고 우선 그 아줌마 말하는 거 듣고 있었음. 들어보니 정성된 개소리였다.</p> <p style="margin:6px 0px;">어떻게 서비스직에서 일하면서 고객의 전화를 맘대로 끊느냐. 이름 대라. 내가 본사에 전화해서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할 거다</p> <p style="margin:6px 0px;">그렇게 일해서 잘 해먹고 살겠냐 등등등. 영혼없이 들으면서 점장을 노려봤었음. 결국 이름 말해주고 전화 끊었는데, 화도 안 가라앉고해서 점장이랑 나랑 단둘이 창고에 있는데 욕을 미친듯이 함. (참고로 욕 잘함. 그리고 엄청 찰짐;;;;)</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 날 이후로 점장은 미요하게좀 더 친절해짐</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나중에 들은 건데, 결국 그 거지 아줌마는 점주가 직접 해결했다함. <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카드 가져오던가, 아니면 본사에 찌르든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겨우 17800원(2년 지났는데 가격이 기억남)때문에 인성을 땅바닥에 쳐박은 아줌마의 멘붕썰이었슴</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점주 칭찬 할까봐...점주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내 기준일지 모르는데, 체인점 바리스타 계약이라도 단위가 1년인데</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계약서 안 줌. 내가 왜 안 주냐고. 물어봤더니, 어머 원래 안 줘요. 이러길래... 전 주세요. 갖고 있어야겠어요. 하고 진상 부려서 계약서 사본 받아내고, 기존에 있던 애들도 받을 수 있게 됨. 그리고 계약서에도 몇 개 문제가 있었던 기억이 남. 그래서 내가 ㅈㄹㅈㄹ 했음.</span></p> <p style="margin:6px 0px;">그렇게 면담 끝나면서, J씨는 참 인상도 선하고 착한 거 같애 라는 말을 함. 근대 난 거기다 대놓고, ' 저 안 착합니다.; 라고 말했더니</p> <p style="margin:6px 0px;">나 쉬는 날 다른 직원한테, 어머 J씨는 그렇게 안 봤는데 성깔이 보통이 아니야 라고 말함.본인이야 그 직원이 1년가까이 일해서 자기들과 더 가깝다고 생각해서 내 뒷담을 깠는지 모르겠는데, 그 친구 나랑 2주 있으면서 엄청 친해져서, 다 말해줌 ㅋㅋㅋㅋㅋ)</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margin:6px 0px;">왠지 커피숍 알바는 최근 일이라 기억이 생생해서 많이 쓰게 됐는데...정신이 없고 긴 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p> <p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margin:6px 0px;">다시 쓰고보니. 전 그렇게 멘붕썰은 아니었던 거 같네요;. (맞춤법도 엄청 신경 쓰이고...ㅠㅠ;;말투도 왔다리 갔다리...</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덧- 결국 점장의 커피부심이 짜증나서, 내가 자격증을 따고 만다! 해서 바리스타1급까지 땄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그 이후 계속 커피 일을 하면서 살려고 했는데,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서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br></span></p></div>
출처 |
아직 어릴 때라 반항 한 번 잘 못했던 시절의 나와 좀 성질이 쎄진 나이 들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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