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div><br /></div> <div>봉준호 감독님은 영화안에 최대한 다양한 재미를 담아내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설국열차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작업 , 꼬리칸 사람들이 앞칸을 향해서 전진할때마다</div> <div><br /></div> <div>알게되는 충격적이지만 흥미로운 사실들 그리고 후반에 가선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밝히는 내용까지요.</div> <div><br /></div> <div>거의 열차의 서사극이라고 말하수있겠는데요.</div> <div>(때문에 열차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넘치는 빠른진행을 기대하셨던분들은 살짝 실망하실수도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작품의 완결성이라는 측면에서 볼때도 완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초반부 부터 살짝살짝 언급되었던 </div> <div><br /></div> <div>떡밥과 같은 장면들이 후반부에 낭비되는것 없이 대부분 설명되었구요. 케릭터들 또한 매력적이지만 과하지않게</div> <div><br /></div> <div>피로감이 적다고 하죠? 사용되었다는 느낌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57696469vg4vGCAhr4tzHOXHg82BL5F.jpg" width="680" height="332" alt="Snowpiercer-Concept-3.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제가 감명깊게 장면을 추려보자면 대표적으로 2장면을 꼽을수있을것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앞칸을 향해 돌파하기 시작하여 , 터널에 들어가 암흑에 휩쌓였을때 야시경의 시각으로 살육장면을 본다는게</div> <div><br /></div> <div>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아 정말 이 '살육'이라는 현장을 거침없이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두번째로는 후반부에가서 한차례 혁명으로 감정적으로 변했던 커티스는 윌포드의 설득을 듣고 거기에 공감하며 </div> <div><br /></div> <div>고아성을 밀쳐내는 장면 , 그리고 고아성이 투시력으로 바닥에있는 아이를 찾게되고 , 다시 커티스는 다시 정신을 차리는 그 장면말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5769651vupNojh9P4.jpg" width="682" height="512" alt="snowpiercer_poster.jpg" style="border: none" /></div> <div><br /></div> <div><br /></div> <div>많은 분들이 결말을 두고 좀 맹맹하다 , 지루하다는 말씀을 많이하시는데요 . 저는 이장면이 굉장히 감명깊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영화의 결말로갈수록, 윌포드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나자신도 '이성' 과 ' 보존' 이라는 명목하에 비인간적으로 판단할수</div> <div><br /></div> <div>밖에 없다는 생각을했고 , 단지 생명을 살려준다는 이유만으로 처절한 짓거리를 한 윌포드에게 동정과 공감을 느꼈기 때문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봉준호 감독님은 결말을 바로 끝맺지않고 한번더 틀어서 좀더 관객들에게 하고자 하는말을 전달하려 하지않았나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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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부끄러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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