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투표방식이 참 독특했는데요,

첫주에는 총 4조로 각조가 노래부르는 동안 그 조원들에게 문자투표한것만 적용.

둘째주에는 총 3조로 각조가 노래부르는 동안 그 조원들에게 문자투표한것만 적용.

예를들어,

방예담과 이천원팀이 마지막조인데

첫조가 노래부를때 '이천원'으로 문자투표하면

이 문자는 문자투표집계에 반영되지않습니다.

이게 별거아닌것같은데...

사실 좀 문제가 많습니다.

이 투표방식을 아는 사람이 많지않고 생소하다는게 주 문제요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든가수들 노래 다 들어보고 투표를 하는데요.

이렇게되면 마지막조인 조원들에게 매우 유리하게됩니다. 

마지막에 사람들이 자기가원하는 팀 혹은 사람에게 투표를 하게되고,

마지막조가 아닌 나머지조원들에겐 반영되지않은 투표가 많게됩니다.

마지막조는 대부분이 투표에 반영될것이구요.

이렇게될때, 문자투표수로 다음생방 진출자를 뽑을시, 마지막조가 매우 유리하게됩니다.

이 문자투표방식을 하려하는 의도는 좋았으나 이 방식에대해 첨부터 끝까지 계속계속 화면 상단이나 하단에 알려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시작할때 잠깐 알려주고 '중복투표는 안되고 다중투표는 됩니다'라는것만 좀더 강조했더군요.

이런 생소한 투표방식을 사용할때에는 반드시 그만큼 홍보가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모르는사람이 많아질것이고, 그만큼 불리한사람도 생기거든요.

가장중요한건 시청자가 보고 투표했는데 그 소중한 한표한표가 반영되지않는다는거...

이천원이 뽑힌것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저는 지금 top5에 별 불만없어요.

단지 이런투표방식이 '이천원'과 '방예담'에게 유리했다는건 사실이라는겁니다.

마지막조에 유리한 투표방식이죠.

뭐, 다음주부턴 이런거 안하니까 상관은없는데..

저만이렇게 생각하는건지.. 이 투표방식에대해 어떤한 글도 기사도 찾아볼수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