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패치에 레더가 추가될 상황에서 레더 전용 아이템의 등장도 이미 공고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br /><br />그런데 유저들 중에는 매번 리셋되는 레더를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br /><br />계속해서 자기 캐릭터를 가꿀 수 있는 스탠다드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br /><br />저 같은 경우 디아블로2에서 골수 스탠유저였는데요, <br /><br />시즌이 끝나고 넘어오는 신규 레더아이템을 다른 유저에게 트래이드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br /><br />그런데 디아블로3의 경우 스탠유저가 신규아이템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저를 슬프게합니다.<br /><br />게다가 만약 기존 마법사 유저가 마법사용 신규 아이템을 시즌 후에 스탠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br /><br />스마트 드롭 시스템 때문에 레더에서도 다시 마법사를 키워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br /><br />시즌이 지나서 마법사용 아이템이 또 추가되면 또 마법사를 반복해서 플레이해야겠지요. <br /><br />떨어진 별부터 죽음의 천사까지 몇번이고 반복해서요!<br /><br />이렇게되면 유저는 피곤해지고, 결국 스탠다드를 강제로 포기하거나, <br /><br />혹은 최악의 경우 디아블로3으로 부터 멀어질 것입니다.<br /><br />유저에게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캐릭터를 강제로 포기하게되는 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이니까요.<br /><br />따라서 블리자드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br /><br />스탠유저들도 시즌 후에는 전 시즌 레더 전용템을 사용할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br />물론 디아블로2 처럼 거래를 허용하거나 하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br /><br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시즌2가 시작되면 시즌1 아이템은 스탠에서도 드롭되는 형식으로 레더와 스탠이<br /><br />시간차를 두고 아이템이 업데이트 되는 방법이면 스탠유저와 레더유저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br /><br />레더유저는 스탠유저에 비해서 빨리 신규아이템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좋고,<br /><br />스탠유저는 비록 레더유저들에 비해서 신규아이템을 늦게 접하지만, <br /><br />적어도 그 기회가 있다는 것에 만족 할 수 있을 것입니다.<br /><br />레더유저들은 스탠의 정복자 레벨이나 골드 장인레벨, 육성 캐릭터 등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했으니 <br /><br />그에 걸맞는 보상이 있는게 당연합니다.<br /><br />하지만 스탠유저들도 비록 도전을 하지는 않았지만, <br /><br />디아블로3을 구입한 고객이고, <br /><br />게임을 즐기는 유저인데, <br /><br />신규아이템의 일부를 사용할 방법이 없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br /><br />다른 디아블로3 유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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