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표절 나쁜 표절이란 어떤 상황에 대해서 잣대를 다르게 보는데에 대한 비판이죠.

나꼼수가 한창 잘나갈 때 김용민의 과거에 했던 여러 발언 때문에 총선이 흔들리고 처참하게 당했죠.

너가하면 착한 불륜 내가 하면 나쁜 불륜 이 말은 

공정한 사회적으로 같은 잣대로 봤을 때 똑같다는 전재를 깔아야지 맞는 말입니다.

지금 이번 표창원 교수의 표절 논란을 논문 규정에 대한 관점으로 볼 때는

정도의 차이가 있던 말던 표절의 범주에 들어가는거고 표절이 맞습니다.

그 잣대로 보면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착한표절 나쁜표절의 말의 논리에서 벗어날 수 없죠.


하지만 지금 다들 뭔가 이건 좀 다른 표절과 다른거 같아라고 느끼시는 이유는

첫째 도덕적 관점의 잣대에서 보려고 들기 때문이죠. 인용문구에 대해서 문맥상 내용상의 문제가 아닌
단순 표기 실수를 도덕적 관점에서도 아웃인지 다들 고민하는거죠.

둘째 논문 규정상의 잣대라고 해도 그 잣대 안에 정도에 대해서 다들 머리가 아픈겁니다.
아예 논문의 주제 내용 문맥상에서 표절을 저지른게 아닌 다른 단순 표기 문제이니까요.


착한과 나쁜이란 흑백의 도찐개찐이란 범주로 규정하는건 같은커뮤니티인 일베나 오유나 같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