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중세 왕들은 근친혼으로 혈통을 이어갔는데 당연히 그 당시는 적법하였겠죠
현재는 불법입니다
동성애는 세계적으로 적법하게 바뀌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이는 문화적으로 긍정적 시선이 생겨서입니다
시대나 나라에 따라 바뀌어가는 법들을 '가변적 법'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반면에 같은 사회구성원 간의 살인은 시대나 문화를 다 따져봐도 대부분 불법입니다.
이런 법을 문화에 구속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탈문화적 법'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두가지 법 중에서 '가변적 법'이 다루는 분야는 그 문화권 사람들끼리의 약속이지
인류를 통틀어 절대적인 법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대에 따라 바뀌니까요)
또한 현재의 '가변적 법'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을 따른다면
그는 그 문화권이 원하는 '문화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고
다른 시대의 '가변적 법'에 동의한다면
현재 문화권에 반하는 '반 문화적 사고'를 하는 것이고
'가변적 법'을 법의 시선으로 보지 않고 윤리의 시선으로 보지 않으면
'탈문화적 사고'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