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잉여잉여하게 살던 차에!!!</P> <P>오늘 오랜만에 지하철을탔습니다.</P> <P>제가 원하던 대학에 붙어서 이미등록한 곳에 등록취소를 하러갔었어요.</P> <P>가는길에 지하철안에 군인님이 계시더라구요. </P> <P>나도모르게 홀린듯이 슬금슬금 옆에가서 섰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나란여자 본능을 따르는 여자....</P> <P>근데 키가 겁나 큼!!!!</P> <P>제가 165인데 186정도 되는 남자사람친구가있거든요?</P> <P>그 친구보다 훨씬 큰것이 느낌상 2미터 가까이 되시는듯했어요....</P> <P> </P> <P>얼굴을 슬쩍봤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P> <P>쌍꺼풀없고 여백많은!!!! 장범준같은 ㅠㅠㅠㅠㅠㅠㅠ하악</P> <P>ㅠㅠ전에 군복좋아한다고 글쓰셨던분있는데 그 분글을 보면서 무진장 공감했었거든요 ㅠㅠㅠ</P> <P>신도림역에서 그렇게 그 분을 떠나보내고 가면서 </P> <P>'나도 군복페티쉬인가...으어얼ㅇㄷ걱ㅇ겅ㄱ억 ㅠㅠㅠㅠㅠ'</P> <P> </P> <P>이윽고 학교에도착! 무사히 서류제출을 하고 돌아가는길...</P> <P> 집에오던 시간은 퇴근시간이었고</P> <P>제대로 서있을수가 없더라구요 ㅠㅠㅠ</P> <P> </P> <P>이대로는 절대 내릴수가 없겠다싶은 마음에 </P> <P>안쪽에 서있다가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뒤를 이어 따라가 </P> <P>문앞기다란 손잡이를 양손으로 꼭꼭 붙들었습니다.....</P> <P> </P> <P> </P> <P>ㅎㅎㅎㅎㅎㅎㅎㅎㅎ</P> <P>죽는줄알았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알집마냥 압축된 지하철 안에서 </P> <P>그렇게 겨우 버텨 자리를 사수했습니다!!!</P> <P>헌데 마지막타신분이!!!!!!</P> <P>이것은 마치</P> <P>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정우성이 한지민을!!!!!</P> <P>사람많은 지하철안에서 밀려서 어쩔수없이 밀착한!!!!!!!!</P> <P>헐....몹시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ㅋ</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39e7f2bc2195e6cd72e5f8c694ce1a66.jpg"></P> <P> </P> <P>근데 왜 이 상황에 심장이 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P> <P>제가 평범한 얼굴을 좋아하는데요 ㅠㅠㅠㅠㅠ</P> <P>아 글쎄 이 남자가 얼굴이 평범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P> <P>내가 진짜 ㅠㅠㅠㅠ다음역에 내려야되는데 그냥 더 갈까 싶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P> <P>엉엉 ㅠㅠㅠㅠㅠㅠㅠ외로와 ㅠㅠㅠㅠㅠ</P> <P>스물한살이 꽃답다고 누가그래 엉엉ㅠㅠㅠㅠㅠㅠㅠ</P> <P> 잡초같은 인생 ㅠㅠㅠㅠㅠㅠㅠㅠ</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8566c0b7864418fc3694a53c7839920f.jpg"></P> <P>요새는 왜이렇게 허그가 고픈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P> <P>최근소망중 하나가 </P> <P>도도도도 달려가서 폭 안기기ㅜㅜㅜㅜㅜㅜㅜㅜ</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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