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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06237
    작성자 : write
    추천 : 11
    조회수 : 647
    IP : 121.184.***.1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4/10/11 14:06:16
    http://todayhumor.com/?animal_106237 모바일
    [긴급]제발 도와주세요 사랑스러운 아이의 입양처를 구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기전에 우선 운명같은 만남이 시작된 아이부터 소개할께요.

    이름은 노랑이 
    노랑 꽃20140714.jpg
    노랑 귀염2.20140711.jpg
    노랑 귀염120140711.jpg
    노랑 귀염3.20140711.jpg


    몇개월전 우연히 비오는 공원에서 눈이 마주친후 운명이 시작되었죠

    처음 만남부터 이아이는 길고양이보다는 집고양이가 아니었나 생각하게되었는데.
    매일 밥을 주다보니 비가와도 밥주는 시간만 되면 저를 비맞으면서도 기다렸고
    그러다보니 비가오건 무슨일이 있던 없던.. 하루도 거르지않고 밥을 주게 되었어요




    노랑이는 유독 다른 고양이가 다가와도 경계하지않고 너무 순한 아이였어요.
    노랑이에게 좋다고 들이대던 꼬맹이가 함께..



    이렇게 평화롭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다 어느날 노랑이가 심한 부상을 입고 나타났고
    구조해서 병원을 데려가려고 시도도 했었지만 저의 경험부족으로 구조를 실패했죠 
    이날부터 저의 마음고생도 시작... 입양보내기전까지 거의 매일 울었던 날들이 이어지고...

    첫번째 부상

    두번째 부상

    세번째 부상

    이렇게 세번째 부상까지 입게되자 더 이상 망설일수 없어서 구조와 입양을 서두르게 되었고

    결국 두번의 구조 실패후 결국 구조성공 !!  너무나도 좋은 주인을 만나 지금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







    그리고 두번째 운명의 아이는 만남이 짧았죠.

    사실은 제가 14살 드신 연로하신 강아지를 모시고 사는데 길고양이 밥을 주면서 노랑이를 입양하려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죠
    그리고 고민하던 와중에 운명의 두번째 캣초딩이 버려진채로 등장 얼떨결에 집에 데려오면서..
    노랑이보다 이 아이가 운명인가보다 책임지고 길러야겠다 생각했으나..

    연로하신 우리 강아지님이 몸도 아프신데다 너무 까칠하셔서 밥을 안먹고 스트레스를 부리는 바람에 결국 며칠 보호하다
    아주 좋은 분에게 입양을 보냈어요.

    입양글 완성자료 2.jpg
    입양글 완성자료 3.jpg

    집에서 며칠 보호하던중 찍었던 영상들..



    이 영상들 중에 으르렁 거리는 소리는 우리 연로하신 강아지의 울부짓음!!!!!!!!

     이렇게 사랑스럽던 아이는 며칠후 제 품을 떠나서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입양하신분이 보내주신 영상
    그 사이 정말 많이 컸네요... ^^

     
    그리고 대다수의 아이들은 밥을 주면 밥만 먹고 길고양이로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그중에 사랑스러운 엄마와 아기냥이들 영상 
    저희 아파트 단지 근처에 나타나는 아이들인데 엄마냥이도 아주 몸집이 작고 다리를 다쳤는지 조금 불편해보이지만
    아가들을 정말 잘 돌보고 있답니다.

    엄마 : 나도  좀 먹자....쫌~

    엄마와 아가냥이가 밥먹던중 다른 녀석이 등장 

    가장 마른 녀석이 등장 셋이서 밥먹는 영상 ...흐믓~~ ^^

    비밀이 하나 있는데 이 엄마냥이에겐 아가냥이가 한마리 더 있는데 너무 초강력 미모라 공개금지 ㅋㅋㅋㅋ

    이렇게 제가 밥주는 길고양이들은 대부분 밥만 챙겨주면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네번째 운명의 아이 등장 ..이 아이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노랑이를 입양보내고 다음날부터 이 아이가 등장 모습은 드러내지않은채
    며칠동안 서럽게 울더니 며칠후 배가 고팠는지 모습을 드러냈고.

    이 아이는 집고양이인데 버려졌거나 충동적으로 가출을 했거나 의심이 되는 아이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아무한테나 안겨있고 아무나 따라다니고.. 한번 안겨있으면 한두시간 꼼짝도 안하고 안겨있어요.

    이 아이는 길고양이로 살아가기 힘들어보여서 한차례 입양을 보냈다가 입양자의 무책임한 처사로 며칠만에 파양된
    너무 사랑스럽고 순하고 이쁘고 기특한 녀석입니다. ㅠㅠㅠ

    현재 상황은 임시보호중인데 임시보호 하시는분이 직장인신데다 바쁘신분이라 오래 부탁을 드릴수가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입양글 완성자료 1.jpg

    까망이가 등장했을 무렵 사진들.
    까망1.20140925_.jpg
    까망3.20140925.jpg

    은밀한 곳에 집을 만드어서 보호하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너무 위험했기에..

    까망집20140926.jpg








    이 아이를 입양해서 평생 사랑해주실분을 찾아요.

    아이가 정말 착하고 순해서 어딜가도 사랑받을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지역은 대전이고 입양하실 분들이 결정되면 데려다 드릴수도 있어요.

    제 메일주소는 [email protected]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거나 메일로 연락주시면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제발 이 아이들 도와주세요. ㅠㅠㅠ

    한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 점..

    제가 자주 이용하는곳은 오유라서 오유말고 어디에 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글을 널리 퍼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길고양이 밥을 주면서 몇달동안 정말 많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섵불리 시작하면 안된다는걸 배웠고 지금 제가 밥주는 아이들은 평생 매일 매일 거르지않고 밥을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요.

    물론 길고양이 밥을 주다보면 간혹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요즘은 주변 청소까지 하게되었고
    혹시라도 길고양이 밥주는걸 꺼려하시는 청소하시는분들에게 폐가 되지않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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