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모 대학 04학번으로 학교다녔습니다. <div><br /></div> <div>낮선장소, 낮선사람들 시간이 지나도 신입생의 마음은 같을거라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그 당시에도 술독에 빠진 상아탑이란 뉴스를 많이 접할수있었습니다. 오티나 엠티가서 술먹고 안타깝게 숨을 거둔 학생에 관한 기사들을 보며</div> <div><br /></div> <div>불안했지만 그래도 과 행사는 많이 참석했어요</div> <div><br /></div> <div>요즘 어처구니없는 신입생 군기잡기에 대한 기사를 보며 제가 학교 다닐때 모습이 생각나 그냥 몇자 끄적여 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오티나 엠티때는 큰 방에 빙 둘러앉아서 술은 먹고싶은 만큼 먹고, 실내흡연은 금지니 밖에 나가서 피고, 피곤하면 먼저가서 자라 남을 사람만 남고 </div> <div><br /></div> <div>화장실은 남녀 구분해놓았으니 헷갈리지말고, 실수로 다른 과 방에 가면 실수하지말고 인사하고 나와라</div> <div><br /></div> <div>학교 생활하면서는 선배보면 도망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밥사달라고해라, 도서관에서 보면 음료수라도 사달라고 하고</div> <div><br /></div> <div>잘 친하지 않더라도 서로 인사는 하고 지내자 과내 동아리에는 축구동아리가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같이 공차고 놀고</div> <div><br /></div> <div>기억나는게 이정도네요 몇가지 글을 읽다보니까 학번제? 이게 뭔가요 같은 학번중에 30살 형이 계셨지만 21살 22살 뭐 선배들은</div> <div><br /></div> <div>항상 형님이라고 하고 행사에 꼭 오셨으면 좋겠다고 항상 고개숙여 부탁 드리더군요</div> <div><br /></div> <div>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바뀐것이 아니라 선배학년이 다같이 바꾼 거라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많이 욕먹고 많이 혼나더라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한 학년 전체가 의견을 나누면서 후배들이 오면 그러지 말자라고</div> <div><br /></div> <div>서로 조율해가며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당시에도 덜 고쳐진것들은 존재했죠 (당시 해병대집합은 건들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모임에 대한 내용은 저도 잘 모르나 적어도 화장,염색</div> <div><br /></div> <div>등등 꾸미고 다니는 것에 대한 제재는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써놓고 보니 저도 이글을 왜 썻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신입생여러분</div> <div><br /></div> <div>당장 이런것들을 고쳐나가지 못한 상황에 계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여러분의 후배들이 이러한 모습에 부당함을 느끼고 </div> <div><br /></div> <div>앞존법과 최초유표자 등으로 대한민국에 비웃음을 사는 과선배가 되지 않길 빌며 적어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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