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플을 원래 라인전을 씹어먹고 크는 안티캐리+파밍형 챔프였습니다. (OP)
그래서 라이엇한테 후장제대로 털리고 파밍+지원형 챔프로 안착을 하게되었죠.
하지만 털리길 너무 털렸던지라 라인전에서의 위압감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어쨋든 갱플은 라인전을 씹어먹고 크는 브루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딜이나 탱중 한쪽으로 치우치기에서 매우 힘들고 위험부담도 꽤 큽니다.(상황과 잘맞아떨어지면 좋긴합니다.)
게다가 캐리력이 같은 파밍형 챔프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수준입니다. (예: 나서스, 사이온)
하지만 W와 E로 인한 라인유지력 Q로 인한 파밍캐중에서는 매우 손쉬운 파밍이되죠 (참고로 q는 625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딜평타수준))
그리고 R로 인해 가만히 파밍만 하고 있어도 킬어시를 타 라인에서 줏어먹으면서 라인을 유지시킬수 있죠.
이런 장점때문에
요즘 메타에서 흥하고 있는 안티캐리형 챔프들의 평균적인 이득감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적에 니달리가 왔습니다.
나서스처럼 니달리한테 압살당할까요?
아뇨. 갱플이 니달리한테 압살당하기가 어려울걸요.
굳이 평타로 cs를 모두 챙기려 들기보다는 Q로 포탑에서 6~12티모미터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파밍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돌진.탈출기가 없기때문에 지속적인 추노가 되는 피오라나 아칼리는
갱플이 손에 많이 익지 않았다면 상대를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갱플의 카운터로 많이 꼽히는게 바로 판테온입니다.
문제는 다른 챔프들에게 맞아가면서 파밍하는것보다 판테온과 상대하는게 매우 힘들다는겁니다.
그래도 방법이 없잖아 있습니다.
썬파.
혹은 썬파+돈칼이 나왔을 경우 인데요. (물론 여기에는 킬을 내주지 않았음에 전재합니다.)
판테온은 모두 아시다시피 체력회복기가 부재합니다.
이걸 이용해주는건데요.
맞다이는 많이 들어보셨을테고 다이다이는 아십니까.
좀치고 빠지고 피채우고 좀치고 빠지고 또 피채우고 하다보면 (상황파악하셔야됩니다. 판테온딜이 이거 까딱하면 디지겠다하면 걍 닥파밍하세요)
판테온은 집에가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여기까지의 과정인데요. (많이 해보세요^^;)
갱플은 라인에서 빛을 발하는게 아니라 한타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렇다고 말파이트나 케넨처럼 중압감이 넘치는 존재는 절대 아닙니다.
음
지원형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듯이 이니시챔이나 딜챔뒤에서 밀어줄수 있는 존재는 될수 있어도
앞장서서 내가 다 쓸어버리겠다!!! 이건 정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못하는건 아닙니다.)
(여기서 많이 써야지 했는데 뭐라 쓸게 없네요.)
이제 랭겜 예깁니다.
픽을 1픽이라고 대놓고 해버리는건 좀 무모합니다.
저는 탑을 갈때 3개의 챔프를 선호하는데요.
쉔과 갱플. 다리우스 입니다.
상황 여하에 따라서 픽을 고르는걸 짱돌 잘 굴려야 됩니다.
질문있으시면 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