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07138q5llP18oDLWbDnKz1mGcHxl3ujy.jpg" width="800" height="530" alt="작장면.jpg" id="image_04216214106418192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 <div>반쯤 먹다가 찍어본 사진..</div> <div><br /></div> <div>짜장면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 어린 시절, 그 짜장면은 이웃에 화교가 운영하는 화성반점의 주윤발을 닮은 주방장 아저씨가 푸세식 화장실에서 소변을 누고 털털 털고 나온 그 손 그대로 밀가루 반죽을 쳐서 뽑아낸 면발.</div> <div><br /></div> <div>소스 역시 직접 담근 춘장을 볶아 닭대가리 삶은 육수로 끓인 비교적 전통의 맛.</div> <div><br /></div> <div>요즘 길에서 사먹는 짜장면은 대체로 맛이 없어요. 자주 가는 중국집은 장이 맛있긴 한데 기계로 뽑아낸 면은 맛이 없어요. 밀가루가 낼 수 있는 어떤 맛이 있는데 기계가 표현을 못해내네요.</div> <div><br /></div> <div>오늘도 짜장면이 먹고 싶어졌는데 사먹으러 갈까하다가 걍 집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제 칼국수 먹으려고 만들어둔게 24시간 숙성된 반죽이 있어 밀대로 밀고 칼로 썰어 면을 만들었어요. 장은 짜장가루와 여러가지 재료를 가지고 간단하게 만들었구요.</div> <div><br /></div> <div>맛있습니다. 면이 맛있으니까 정말 행복이 맛이 나요.</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