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는 무리는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는 의미.
교황은 로마교회의 감독이며
교파가 나뉘어가던 시절에도 로마감독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수위권을 가진다는 주장은
대체로 인정받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안다.
지금처럼 카톨릭이 중심을 잘 잡고 복음의 의미를 잘 해석하여 신앙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시대라면
교황을 중심으로한 보편교회의 이상은 실현될 수 있다.
카톨릭의 사제는 자기가 맡을 교중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충실히(혹독하게)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현대문명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신학에 정통하다.
요즘의 한국 개신교 목사들과는 일반적으로 그 차원이 다르다.
소경의 인도를 받는 소경의 무리처럼 불행중에 놓인 신도들이 많은 것같다.
나는 개신교인이며 개신교인의 입장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카톨릭을 이단시하는 어떤 음모론에서 벗어나
진실 하나를 소중히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신앙이라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도함에서 유익함을 얻을 수 있고
신앙인의 행동이라면 거리에 나온 카톨릭 사제들을 본받아 따름이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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