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어버리는 제1요소가 되어버린 거 같네요. <div><br /></div> <div>초반에 그 어떤 맥락도 없이 순식간에 편이 만들어져 우르르 할때부터 살짝 불편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인맥, 편가르고 연합, 극단적 뭉치기, 과장을 통한 블러핑.</div> <div><br /></div> <div>사실 이런 요소가 무조건 나쁜건 아닌데, 이게 전략적인 안목을 갖추고 판을 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구심점이 되어서 하는 경우와, 단순히 의욕만 앞선 사람에 의해 주도되는 경우는 흘러가는 이야기가 다르죠. 이 역할을 시즌 1에서 수행해준게, 차민수와 김구라였죠.</div> <div><br /></div> <div>그 둘에 비해 노홍철은 잔머리와 순발력은 높을지 모르만, 통찰력이나 계산적 사고에는 좀 취약한 타입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자면 이상민과 많이 비슷한 타입일까요?</div> <div><br /></div> <div>이런 캐릭터는 오히려 후반부에 인원이 줄어들어 소규모 연합이나 1:1의 상황에서 큰 재미를 줄 수 있을거 같은데, 초반부 합종연횡이 난립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재미의 반감요소가 아닌가 싶네요.</div> <div><br /></div> <div>노홍철이 방송의 재미를 위한다면, 또한 자신의 생존을 위한다면, 스스로 초반엔 나서지 않고 뒤에서 묻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그 캐릭터로는 많이 힘들겠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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