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나 잘못, 부패와 비리를 없앤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판타지적인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어쩔 수 없으니 놔둬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다.

인간이기에 실수 할 수도 있고 인간이기에 본능을 이기지 못하여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이며 인간이기에 분수를 모르고 부패하기도 하고 인간이기에 쉬운길을 택하여 비리를 저지르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실수나 잘못, 부패와 비리를 가족, 사회, 단체, 국가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눈감아주고 쉽게봐주며 재차 같은 짓을 해도 크게 벌하지 않는다면 질서는 무너지고 약자는 괴롭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공정한 원칙에 의거하여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처벌을 한다면 죄는 저절로 줄어들 것이고 정의롭지 못한것에 바르게 항의하며 건전한 가족, 사회, 단체, 국가가 이룩되는 것이다.

윗 글에 모두가 수긍하고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유독 피아를 구분하며 적에게는 '적폐'라는 가중죄를 씌워서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군에게는 면죄부를 줘가며 처벌을 면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공정함을 위해 더러운 것부터 시작을 하면 그것이 얼마나 오래 갈 것 같은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이 없어서 그 결정을 안해봤다고 믿는가? 어리석은 사람들..

이재명의 눈물겨운 면죄부 스토리를 생산하고 퍼나르는 오렌지샛기들한테 쇄뇌당해서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것 같고 민주당을 위하는 것 같나? 문재인대통령을 지키는것 같아? 문재인대통령은 틀린 것, 다른 것, 모든 것을 존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셨어. 이재명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돌아봐라. 어떤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개인이나 단체같아? 그런 증거있으면 좀 보여줘라. 오로지 이익을 보려하는 것이 있다면 문재인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생각, 그것 하나 뿐이다.

그에 반해 이재명을 당선시키려는 사람들의 속내를 파들어가 봐라. 더러운 권력의 이익이 얽히고 섥혀 있다. 각종 단체들의 이권과 당 밖의 세력들의 개입, 과격한 손가혁등의 과격한 활동과 반문 언론들의 침묵, 새로운 완장을 차려는 팟캐스터들과 관전만 하고 있는 재벌 기득권들을 자세히 좀 봐라. 그림이 이상하지 않은가? 

누가 민주당의 후보인가? 누가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키고 있는가? 본인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고소와 고발로 수백명의 피해자를 만들어낸 이재명은 박정희에 가까운가? 노무현에 가까운가? 로마가 2천년이나 지속되었던 것은 실수와 잘못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실수와 잘못을 거울삼아 고쳐나갔기 때문에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입다물게하고 억압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우리가 선이니까 괜찮다고? 저들도 그랬으니까 괜찮다고? 이 모든 논리가 '이재명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해서' 라고 합리적으로 의심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