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현검사님('님'자는 이런 훌륭한 분에게 붙히는거다) 덕에 검찰내부에서 썩은 생각을 가지고 썩은 줄을 잡고 애써 동아줄로 만드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만들어 대는 "모두가 한 덩어리"인 그 들을 잘게 쪼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결정을 하신 안미현검사님께서 반드시 보답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문무일총장을 두고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것 같다. 검찰이라는 조직은 애초에 기득권들이 키워주고 기득권들을 옹호하며 기득권들과 유착이 강한 곳이다. 그런곳에서 '총장'의 물망에 오른다는 것은 그 시스템에서 살아남았다는 뜻이기도하다. 문재인대통령께서 임명하셨다고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악만은 피하자고 생각했던 카드였던 것이다. (문무일총장의 헛소리는 여러차례 있었다)

과거 bbk특검도 정호영이 맡아서 한 것을 두고 말도 안되는 인사라도 했지만 그 특검을 승인해준것은 노무현대통령이다. 노무현대통령이 몰라서 정호영을 임명한 것이 아니다. 후보에 오른 인간들 중에 그나마 덜 나쁜놈을 뽑은 것일 뿐이다. 문재인대통령 임기 1년차가 지나고 지지율은 80%대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각계각층에 말초신경부터 척수까지 자리하고 있는 적폐는 4년이 어서 지나가길 바라고 있을 뿐이다.

문재인은 너무나 강력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만 4년후에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건 문재인만큼은 못할테고 그렇게 되면 다시 지지율 갈가먹기부터 갈라치기, 마타도어등으로 세를 빼앗으려 할 것이다. 그 짓을 포기시키려면 우리는 손놓고 구경할게 아니라 '문재인을 만들어야 한다' 제2, 제3의 문재인을 만들어서 기득권에 빌붙어서 기생하는 것들부터 시작하여 기득권의 머리꼭대기까지 굴복시켜야한다.

안미현검사님의 용기있게 내딛으신 지금의 첫 발은 나비효과가 되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