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대하는 이유부터 말씀 드릴게요.<br><br>1. <b>일베, 메갈, 새X리, 국X원과는 다른 목적으로 시작하였더라도, 그 과정이 그들과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b><br><br>이를 가지고 일베라던지 종편이라던지 그런 놈들이 물고 늘어지면<br><br>이것이 우리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임에도, 그들은 절대 그렇게 놔두지 않을겁니다.<br><br>오유가 종북사이트니, 여론 조작 사이트니 온갖 여론몰이를 해댈 겁니다. 종편 방송과 신문지면을 통해서도 할겁니다 그들은.<br><br>2.<b> 개인적으로 저는 N프로젝트나 게시글에 n을 포함하고 시작하는 것 자체가 여론몰이적 성향을 조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b><br><br>원래 시게의 분위기는 한 뉴스기사의 링크를 가져오면 그 기사를 읽고 난 느낌을 오유에 댓글로 남기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글을 봤습니다.<br><br>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br><br>그리고 그 분께선 오유에 쓴 댓글을 오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뉴스 기사에도 달자 라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br><br>여기까진 좋습니다. 의견 표명을 더욱 할 수록 민주주의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br><br>하지만 n프로젝트라고 제목에서 밝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br><br>굳이 밝혀야할 이유라면 개인적으로는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시급합니다'라고 보여집니다. <br><br>저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생각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br><br><br>그래서 저는 오히려 대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br><br>N프로젝트 자체의 의미는 좋습니다. 수구 일색인 댓글란에 '까고 이야기 하자'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br><br>건전한 여론을 생성하는 것 좋습니다.<br><br>다만 제목이라던지 공식적으로 N프로젝트라고 떠들썩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br><br>더 나아가, 오유에 댓글을 적던 뉴스 기사에 댓글을 적던 개인의 의사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br><br>여기 까지만 보면 이전의 시게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다가 우리가 당하지 않았더냐 라고 지적하실 것 같습니다.<br><br><b>'댓글을 다는 것은 권장하되, 그것을 겉으로 표명하지 말 것 입니다.'</b><br><br>예를 들어 제가 한 기사를 가져온다면, 제목에는 그 기사의 제목이라던지, 저의 감상을 적겠죠. 다만 N프로젝트라고 적지는 않습니다.<br><br>그런 다음 만약 한 분이라도 기사를 읽으시고 그 느낌이나 의사를 오유에도 표시하셔도 되지만<br><b> '되도록' 뉴스 원문에도 게시해 주세요'라고 하는 겁니다.<br><br></b><br><br>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br><br>하지만 조직된 힘에 대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토론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이라 생각합니다.<br><br><br>저도 1번당, BH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구 사람입니다. 김부겸 의원님 꼭 당선 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영남권에서도 뿌리내리길 희망하는 청소년 입니다. 알바가 아닙니다. <br><br>토론이 활발한 시게가 되었으면 합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