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했으니까 신학기브금 핡.
베오베 글 보고 본인도 삘 받아 적음 ..
본인이 여자사람학생이 없는 남고를 다니므로 음슴체.
나는 5월달에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로 전학을 왔음. 현재 고 1
전학 오기전에 사실 학교에 대한 소문을 몇 개 들었는데 학교에 오유를 하는 담임샘이 있다는 소문을 들음.
그 소문이 뭐였냐면 학교에 일부에 사이트(빨리 발음)을 하는 애가 있었는데 수학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광주 5.18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그 일부에 사이트 하는 애한테 자료조사 숙제를 냈다는 소문임...
그리고 전학을 감.
그리고 정확히 그 반에 뙇 하고 걸림. 첫 날 교무실에서 인사하는데 울 쌤 모니터가 두 개 인거임... 뭔가 컴퓨터를 상당히 많이 하는 삘은 왔었음..
그렇게 전학오고 반톡에도 초대되고 애들이랑 친해지면서 며칠 간을 보냄.
어느날 교무실에 갔는데 한 모니터에는 일하시던 파일이, 그리고 다른 모니터에는 푸른색 배경에 댓글창에 메달이 주렁주렁 열린게 보임
사실 우리반 샘이 오유한다는걸 반친구들에게서 듣긴 들었지만 대구에서 어른이 오유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음.
샘한테 살짝 출석수를 여쭸더니
"출석수..? 한 3000될껄?"
ㄷ.
근데 더 놀라운 것은 항상 교무실에 갈 때 마다 업무보다 오히려 오유를 더 많이 하시는 모습만 보임...
또 한가지 이야기는 담임샘이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수학샘이심
수학시간에 어떤 애 A가 막 뒤에 애 B보고 장난을 계속 걸었음.
그래서 B가 샘한테 A가 자꾸 이상한 짓한다고 말해서 샘이 응징을 하러 오셨음
그때 본인이 "샘 관먹금요" (내가 왜 관먹금이랬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카더라..)
그러자 샘이 "아 병먹금."하고 사라지심.
쏘쿨
그나저나 실제로 학교에 있을 때는 재미있는데 쓰고나니 재미없네요
마지막은 역시
쌤은 역시 오유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듣자하니 디아블로3에 빠져사신다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AS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