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터넷으로만보고 
이런대규모 집회가 언론에의해 은폐되고있다는게
믿기지가않아서

그냥한 삼십분정도만 있다가와볼까? 하고
혼자 시청광장의 촛불집회를 갔습니다.

근데 의외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볼거리도많아서
두시간넘게 앉아잇다왔네요.

뭔가 뭉클해지고..뿌듯하더라구요..

네이버기사를 봤습니다.
촛불집회관련된 기사를요ㅋㅋ
댓글들은  일베에서 좌표를 떨궜는지
아주 가관이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예전같으면 그런댓글들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세상이 어쩌다 저렇게됐나 싶어서
한숨만 나왔을텐데


오늘촛불집회른 다녀오고 그런댓글을보니
ㅋㅋㅋㅋ왠지 가소롭다는 생각?
아직 행동하는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두눈으로 확인하고오니
키보드워리어짓이나 해대는 버러지들은
진짜신경쓰지않아도되는것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진짜중요한건
지금도 시청광장에서 타오르고있는
수천 수만의 촛불들임을요...

집회를 지켜보니 오유얘기도 종종 나오던데
오유인들이 집회에 많이참여할수잇게되면 좋겠습니다.

사정상 참여하지못하는분들도 응원많이해주세요.
아직대한민국은 멋진국민들이 많은나라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