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핫핫</div> <div>괜히 뻘줌하군요.</div> <div> </div> <div>제가 부모님하고 살때는 몰랐는데요.</div> <div> </div> <div>화장실 청소하는게 너무 일이더라구요.</div> <div>자주하면 상관없는데, 하기 싫어서요.</div> <div> </div> <div>화장실은 1평정도인데, 창문이 없구요.</div> <div>화장실 문을 열면 침실이라,</div> <div>관리를 안하면 괜히 뽀송뽀송하게 자야할 침실이</div> <div>세균들에게 잠식당하는 기분이라</div> <div>괜히 찝찝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특히, 샤워하고 나면 그 좁은 화장실에 물이 다 튀거든요.</div> <div>이 물기를 관리안하면은 그 타일 사이에 까만 곰팡이가 생겨요.</div> <div>이 곰팡이들을 냅두면 나중에 냄새도 나구요.</div> <div>다쓴 칫솔로 그 틈을 닦고 있자니, 괜히 콩쥐 빙의되서 서글프구요 </div> <div>무엇보다 귀차늠. 화딱지남.</div> <div> </div> <div>그렇다고 샤워를 하고 환풍기를 틀어놓는건 좋은데,</div> <div>그 물기들이 금방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div> <div>그렇다고 계속 틀어놓자니 전기세도 걱정되고</div> <div> </div> <div>누군가는 샤워 후 몸을 닦아 젖은 수건으로 화장실을 닦는다는 데</div> <div>괜히 그것도 다음에 타월 쓰기에 찜찜하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어짤까 하다가</div> <div>다이소에서 이거 샀어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ddddd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936341jbfekfrsGAPb.jpg" width="734" height="352" /></div> <div> </div> <div>헐. 난 3000천원주고 샀는데, 이것보다 약간 더 세련되게 생겼어요.</div> <div>그래서 샤워하고 머리말리고</div> <div>화장실 벽 타일에 붙은 물기를 쫘-ㄱ 쫘-ㄱ 긁어내고,</div> <div>바닥도 빗자루서첨 쫙쫙 쓸어내리면</div> <div>왠만한 물기는 사라져요.</div> <div> </div> <div>화장실이 뽀송뽀송해서 상쾌해져. 이제 변기만 종종 닦아주면 되지,</div> <div>쪼그리고 타일줄에 낀 곰팡이 안벗겨내도 되고 좋아요</div> <div> </div> <div>크</div> <div> </div> <div>난 좋은데</div> <div>참 좋은데</div> <div>님들에게는 얼마나 도움이 될려나</div> <div>다 쓰고 나니 소심해지네?</div> <div>데헷</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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