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페스티벌이 아니라 거의 일방적으로 우린 이케이케이케만 할거야! 하는 통보의 자리네요.

많은 유저들이 진짜로 궁금해하는것들은 다 어디로갔는지 렉은 해결할 생각이 있긴한지 버그는 어떡하고...

아니 다들 궁금해하는거알면 언급이라도 해주거나 혹시 유저분들중에 뽑아서 질답시간을 갖는다거나 점수딸거 충분히 많은데 하는거보니까 어짜피 우린 이거 해결 못하고 해결할 돈도 없고 생각도 없어. 이정도로 만족하고 최대한 버텨봐야지 뭐. 딱 이거아니예요ㅠㅠ

진짜 게임들 하는거보면 나중에 다 늦고나서 우리가 잘못했다 간담회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하겠다하지만 그래서 재기에 성공한 게임은 진짜 손에 꼽고 그걸로 제 2의 전성기를 만든 게임은 없다고생각하는데 사이퍼즈 왜이러죠대체? 자기들은 진짜 저걸로 만족한건가? 유저가 떠나는 이유가 뭔지 알려고 노력은 하는지도 궁금하고...

솔직히 보면서 제일 중요한 앞으로의 게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있었는데 그 6시간중 마지막 30분에 몰아서 그것도 상세한것도아니고 기간도 범위도 모두가 모호한걸 들고나와서 업데이트랍시고 브리핑하는데 한숨이...

가장 개선되어야할 시스템은 제일 먼저나온만큼 진짜 뭐 없고 MC도 계속 캐릭터에만 집중하고있고... 캐릭터 한사발 들고와도 게임에 렉있고 버그있으면 딱 하기싫은데 어째서 셀프국화꽃을 시전하시는지...?

사실상 오버워치나오기전에 유저들 맘돌릴 마지막기회가 이번 페스티벌인데 진짜 목표에 부합하지않는것만 90% 들어있고 정작 나와야할건 안나오고 진짜 돈쓰고 망쳐도 이렇게 망칠수는없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신규대작 나올때마다 무슨 게임이든 유저는 줄기마련이잖아요. 기존게임에서 대작으로 넘어갈 유저들은 많아도 그 신규게임이 망한다고해서 다른게임하던사람이 사이퍼즈로 들어오는것도아니고 결국 총 인원수는 더 줄어드는방향으로 갈텐데 무슨 깡이죠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