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초창기 마비노기에 펫이 나왔을때, 아니 좀 덜 가서 탈것이 막 나왔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펫을 꺼내놓고 뻘뻘뻘 돌아다녔죠. 그 유저를 쫓아다니며 뻘뻘대는 펫이 너무 귀여워 저는 더욱 아름다운 에린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p> <p><br></p> <p>지금은 볼수없는 그 모습이 그리워, 궁여지책이라도 건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p> <p>펫에게는 각각 동행보너스가 있어요. 이건 최대치로 받아도 솔직히 밸런스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는, 말그대로 보너스인 셈이죠. 그런데 이 펫들의 동행보너스는 펫이 나이를 먹을수록 줄어들어 결국 20세부터는 있으나마나한 보너스수치만이 적용됩니다. 저는 "나이에따라 보너스수치변경을 없애버리고 1살때의 최대 동행보너스가 계속 유지되게 바꾸자!"를 건의드리고싶습니다.</p> <p><br></p> <p>아마 제 의견을 본 유저분들이나 개발팀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어짜피 사냥할때 경직펫꺼내고 이동할땐 탈것을 꺼내는데, 보너스수치를 조정한다고해서 유저들이 굳이 예전처럼 타지못하는 펫이라도 꺼내고 돌아다닐까?" 사실 제 건의내용으로는 많은 유저들의 펫 사용처를 바꾸기는 커녕 실제로 제 의도대로 수다노기나 석상놀이하면서 펫을 꺼내는 유저들의 수도 아주 조금의 영향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저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주 조금이라도 영향을 준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p> <p>분명 펫의 동행보너스를 변경해버리는건 시스템적으로도 미미하고 실제 기대효과도 미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약간의 변화를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펫을 말 그대로 '애완동물'로 생각하고 함께 에린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그것 나름대로도 발전이며 성공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p> <p><br></p> <p>p.s1. 사실 데브캣에서도 나름대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물개라던지 펭귄, 개, 고양이 등 많이 뿌리고 있는데 다들 그저 가방으로만 사용하니 의식의 개선이 먼저이긴 합니다...ㅜㅜ</p> <p>p.s2. 마음만으로는 아예 동행보너스를 더 효율적이고 재밌는걸로 리메이크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이건 노력>>>>>>>효과 인거같아서... 아무튼 제 의견이 부디 운영팀과 개발팀에 닿기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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