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재밌네요. <div><br></div> <div>그런데 두 가지 의문이 있어서 질문글 올려 봅니다.</div> <div><br></div> <div>첫번째 의문입니다.</div> <div> 지구 중력의 130%에서의 1시간은 지구 시간으로 7년...그렇다면 지구 중력의 80%에선??</div> <div>우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할 수록 천천히 움직이는 외부 관찰자에 비해 느리게 시간이 간다는건 알고 있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강한 중력 하에서도 시간의 상대성이 성립된다는건 몰랐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암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첫번째 방문한 행성은 중력이 지구의 130%입니다. 그 곳의1시간은 지구 시간으로 7년입니다.</span><span class="Apple-ta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white-space:pre;"> </span></div> <div>이것도 과학적으로 맞는 부분인가요? 중력이 30%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 것 같은데, 1시간과 7년은 엄청나게 큰 차이인것 같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두번째로 방문한 행성의 중력은 지구의 80%이면, 시간이 지구에 비해 천천히 가야 되는거죠.</span></div> <div>두 번째 행성에서, 몇시간 혹은 몇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최소 몇일은 있었던거 같은데, </div> <div>여기서도 시간의 오차가 생겼다는 건 제 머리로는 추정이 안되네요. 더 낮은 중력하에서 몇일 활동하면 처음 3시간만에 까먹은 23년은 다 복구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div> <div><br></div> <div>두번째.</div> <div> 미래의 인류는 주인공을 딸에게 보냅니다. 블랙홀의 5차원을 통해서요.</div> <div>아무래도 이건 평행 우주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div> <div>아빠를 딸에게 보낸 미래의 인류는 아빠가 딸에게 메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div> <div>평행우주인거 같긴 한데 영화에서 이에 대한 뚜렷한 언급이 없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글이 길어졌네요. 요약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div> <div><br></div> <div>1. 중력이 강한 곳에서 24년을 허비 했는데, 왜 중력이 약한 곳에서는 시간을 벌지 못했나.</div> <div>2. 아빠를 딸에게 보낸 미래의 인류는 아빠가 딸에게 메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div> <div><br></div> <div>머리 나쁜 문돌이좀 구해주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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